시즌1 조 편성 완료, C조와 I조 죽음의 조 꼽혀... 4주간 진행

[게임플]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에서 개발한 대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새로운 인터서버 콘텐츠 ‘월드 던전’ 개막을 앞두고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월드 던전 첫 시즌은 23일(일) 저녁 9시에 시작해, 앞으로 4주간 진행된다.

주목할 점은 월드 던전의 등장으로 서버 간 경쟁 구도가 새롭게 재편됐다는 것이다. ‘격전지’에서의 전투가 서버 그룹 내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면, 월드 던전의 시작으로 서버 그룹을 넘어선 경쟁과 연합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모든 서버와의 우호 관계를 맺는 것도 가능해짐에 따라, 다른 서버와 전략적으로 협력 관계나 적대 관계를 설정할 수 있다. 한층 더 치열하고 흥미진진해진 대결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 던전은 거대한 전장 ‘칸델리움 대공동’에서 펼쳐진다. 월드 던전에는 강력한 힘을 가진 보스 몬스터 ‘히샤라트’와 ‘찬타라트’가 등장한다. 이용자들은 보스 몬스터를 처치해 거대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던전 몬스터, 다른 서버 이용자와의 전투를 치르며 월드 던전만의 특별한 보상 ‘용맹 주화’를 획득할 수 있다. 용맹 주화는 NPC 상인을 통해 버프 아이템 ‘무력의 영약’, ‘강철의 영약’과 재료 아이템 ‘대장장이의 철 주괴’ 등 캐릭터 능력치 상승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나이트 크로우는 14일 저녁 생방송을 통해 월드 던전 시즌1 조 편성을 완료했다. 공정한 대결을 위해, 서버 생성일 기준 2개 그룹으로 나눠 무작위 방식으로 조를 추첨했다. 5월 1일 이전 생성된 루트비히와 클레멘스 등 10개 서버그룹은 제1그룹(A~F), 이후 추가된 인노첸시오 등 5개 서버그룹은 제2그룹(G~I)으로 분류됐다.

조 편성 결과에 따라 흥미진진한 전투를 기대할 만한 죽음의 조가 탄생하기도 했다. 제1그룹에서는 C조가 죽음의 조로 꼽혔다. 제1그룹 최강자 ‘클레멘스 나이트’ 서버가 C조로 향했다. ‘클레멘스 나이트’는 제1그룹 중 장비와 기술, 레벨, 성장도에서 전부 1~3위권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서버다. 같은 조에 속한 ‘루트비히 나이트’, ‘브란트 룩’ 서버도 성장도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했던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또, 제2그룹 최상위 전투력 단원을 가장 많이 보유한 5개 서버에 속하는 ‘험펠 나이트’와 ‘험펠 룩’, ‘리처드 나이트’가 모두 I조에 매칭되 이목을 끌었다. 특히 I조는 ‘리처드’와 ‘험펠’ 2개 서버그룹으로만 편성돼 동일 서버그룹 간 전략적 동맹이 나올지, 승리를 위한 내전이 벌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나이트 크로우는 8월 4일 서비스 100일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해 20일 각종 이벤트를 시작했다. 출석 이벤트를 통해 명중 능력치를 올려주는 ‘100일 기다림 증표’, 신규 장비 2종 '밤까마귀 부리 서클릿'과 '밤까마귀 날개깃 주얼' 등을 선물한다. 일반 던전 ‘번영의 땅’과 ‘수련의 숲’, ‘산코나 유적’에서는 2주씩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먼저, ‘번영의 땅’에서 ‘사금 주머니’와 ‘모리온’ 드랍률이 8월 3일까지 기존 2배로 상향된다.

100일 전날인 8월 3일부터는 탈 것, 무기 외형 합성에 재도전할 수 있는 ‘클레멘스의 쿠폰’을 전체 이용자에게 지급한다. 이용자들은 출시일부터 8월 2일까지 실패한 합성 이력 중, 가장 높은 등급 합성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 모든 이용자에게 100일 기념 특별 희귀 등급 글라이더도 제공한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2023년 3분기 프리뷰 미디어 간담회에서 “나이트 크로우는 게임을 지속해서 즐기게 할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MMORPG는 경쟁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것이 필요하다”며 “월드 던전부터 시작해 게임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들을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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