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밤 기준 850원대... 가상화폐 상승세와 위믹스 신규 계획 주목

[게임플] 위메이드의 대표 가상화폐 위믹스가 침묵을 깨고 반등세로 돌아섰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위믹스의 24일 현재 시세는 85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금일 최고 가격은 927원이었다. 21일까지 600원 선에서 머무르던 기존 시세에 비해 40%가 넘는 성장폭을 보였다. 

상승세는 21일 설 연휴를 기점으로 시작됐으며, 23일 오후부터 한층 가속화됐다. 급등에 따라 거래 수요도 함께 늘어나, 24일은 이틀 전 대비 3배가 넘는 거래량이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믹스의 반등은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불어온 상승 바람과 궤를 같이 한다. 지난 연말 2천만원까지 떨어진 비트코인은 이달 초 2천 5백만원 선으로 뛰어올랐고, 지난 20일 재차 급등하며 2천 8백만원 안팎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에서 긴축 완화를 시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꽁꽁 묶였던 유동성이 풀리는 조짐을 보이면서 가상자산에 다시 기대감이 모인 것이 핵심 이유로 꼽힌다. 

위믹스 신뢰 회복을 위한 위메이드의 움직임도 눈에 띈다. 4대 거래소의 거래지원 종료 이후 새로운 거래 통로를 만들기 위해 지닥(GDAC)에 위믹스를 상장하고, 투명한 수축 토큰경제와 유통 계획을 자세하게 공개해 투명성을 높였다.

또한 이달 31일 '미르M' 글로벌 출시로 '미르4'를 잇는 거대 토크노믹스를 형성하고, 4월 '나이트 크로우' 출시를 통해 국내 게임계 존재감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장현국 대표는 지난 20일, 지닥 거래소를 통해 1월 급여로 위믹스 8만 8,220개를 추가 매수했다. 지난해 4월부터 급여 및 위메이드 지분 배당금 전액을 위믹스로 바꾸겠다는 약속을 이어나가는 모습이다. 

위메이드는 3월 위믹스 투자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존 미디어 간담회와 같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직접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진다. 2023년 재기를 노리는 위믹스의 비전에 재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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