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정식 넘버링 후속작 공개... 메카 액션의 정수로 꼽혀
프롬 '엘든 링'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수상

[게임플] 9일 개최된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동시에 열광시키는 깜짝 신작이 등장했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와 프롬 소프트웨어는 TGA 현장에서 '아머드 코어 6 루비콘의 화염(FIRES OF RUBICON)' 최초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아머드 코어 5' 이후 10년 만에 발표된 정식 넘버링 후속작이다. 

트레일러 영상은 TGA 말미에 공개됐다. 게임 소개 없이 행성이 거대한 화염에 삼켜지는 장면으로 시작하면서 궁금증을 유발했고, 친숙한 메카의 모습과 함께 '프롬 소프트웨어'라는 자막, 뒤이어 게임명이 공개되며 큰 환호성을 받았다.

'아머드 코어'는 1997년 첫 타이틀이 출시된 시리즈로, 미래 디스토피아 배경에서 동명의 메카에 탑승해 의뢰를 수행하며 성장하는 액션 게임이다. 난이도가 매우 높으나 독특하고 강렬한 액션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프롬 소프트웨어 초창기 기둥 역할을 한 게임으로 불린다. 

아머드 코어 6은 시리즈 최신작으로 전작들의 기본 게임성을 계승한다. 메카의 특성을 살려 사격과 근접 전투를 동반한 다채로운 액션, 3차원 입체 기동을 통한 역동적인 조작을 느끼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프롬 소프트웨어는 올해 출시한 '엘든 링'이 TGA 올해의 게임을 수상하는 영예도 함께 얻었다. '다크 소울', '블러드본', '세키로', 엘든 링에 이어 초기 시리즈의 부활을 통해 또다시 세계 게임계를 석권할 것인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아머드 코어 6 루비콘의 화염'은 2023년 PC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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