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과 다른 오픈월드 구성... 폴란드 외부 스튜디오 개발

[게임플] 개발사 CD프로젝트레드(CDPR)의 뼈대가 된 '더 위처' 1편이 리메이크로 돌아온다.

CDPR은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위처' 리메이크 제작 소식을 전했다. 폴란드 개발사 풀즈 씨어리(Fool’s Theory)가 개발을 맡는다. CDPR은 이달 SNS에 신규 프로젝트 5종을 공개하면서 'Canis Majoris'라는 이름으로 외부 스튜디오 개발 계획을 암시한 바 있다.

더 위쳐 리메이크는 차세대 엔진인 언리얼엔진5로 개발되며, 3편과 같이 오픈월드로 기획하고 있다. 엔진과 맵 구성이 모두 원작과 달라지면서 높은 강도의 재해석이 이뤄질 전망이다.

더 위처는 2007년 PC 플랫폼으로 발매된 액션 RPG다. 시리즈를 대표하는 주인공 게롤트의 첫 번째 이야기를 다뤘으며, 출시 1년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면서 CDPR을 기대주로 급부상시켰다. 이후 '위처 3'의 세계적 흥행으로 2016년 시리즈 누적 판매량이 2천만 장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풀즈 씨어리는 위처 시리즈 참여 경험을 가진 베테랑 개발자들로 구성된 스튜디오로 알려졌다. 현재 개발 초기 단계이며, 자세한 게임 정보 및 개발 현황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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