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T1 플레이오프 2라운드부터 시작

[출처 - LCK 플리커]
[출처 - LCK 플리커]

[게임플] 서머 왕좌를 놓고 대결을 벌일 6팀이 결정됐다.

7일 마무리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8주차에 젠지와 T1이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또한 플레이오프 남은 4자리를 리브 샌드박스, 담원 기아, KT 롤스터, DRX가 차지했다.

젠지는 광동 프릭스와 담원 기아를 만나 승리를 거두며 15승 1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득점차 최고 기록인 29점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태로 9주차에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T1은 한화생명e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승점을 챙겨 14승 2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2위를 굳건하게 지키면서 1위로 올라갈 기회를 틈틈이 엿보고 있다.

리브 샌드박스는 담원 기아와 KT 롤스터를 잡아내면서 11승 5패로 8주차를 마무리했다. 순위는 담원 기아의 자리를 빼앗고 3위로 등극했다.

담원 기아는 리브 샌드박스와 젠지에게 연이은 패배를 겪고 9승 7패가 됐다. 순위는 4위로 떨어졌으나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됐다.

5위는 KT롤스터가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KT롤스터는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리브 샌드박스에게 패배하면서 9승 7패를 기록했다.

DRX는 농심 레드포스와 광동 프릭스를 꺾는데 성공했다. 특히 광동 프릭스에게 승리하면서 변수를 차단하고, 6위에 머무르며 플레이오프를 진출했다.

광동 프릭스는 젠지와 DRX에게 각각 패배해 6승 10패로 마무리했다. 순위는 7위를 유지함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기회를 놓쳤다.

프레딧 브리온은 KT롤스터에게 패했으나 한화생명e스포츠를 잡아내 3승 13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8위로 전주보다 한 단계 더 상승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DRX와 T1에게 각각 승점을 내어주면서 3승 13패로 9위까지 떨어졌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T1과 프레딧 브리온에게 패배하면서 1승 15패를 기록해 10위에 머물고 있다.

정규 시즌 마지막인 9주차엔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확정 지은 젠지와 T1을 제외한 나머지 4팀이 순위를 결정짓기 위한 대결을 벌인다. 3위와 6위, 4위와 5위 팀이 1라운드 대결을 치르는 만큼, 순위에 따라 2라운드 진출 가능성이 달라진다.

또한 젠지가 LCK 내 승점차 신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태로 마지막까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출처 - LCK 유튜브]
[출처 - LCK 유튜브]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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