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회 초대 우승자 타이틀 걸린 결승전 9일 개최

[이미지 제공 - 라이엇게임즈]

[게임플] 모바일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의 국제 e스포츠 대회 ‘2022 와일드 리프트 아이콘스 글로벌 챔피언쉽(이하 아이콘스)’가 결승전을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7일 개최했다.

아이콘스는 와일드 리프트로 진행되는 자국 리그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둔 팀들이 모여 진정한 승자를 가리기 위해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이번 미디어데이에선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글로벌 총괄 레오 파리아, 제작 총괄 알란 무어가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이후 결승전에 도달한 노바 e스포츠와 J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이콘스가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에서 LoL 월드 챔피언십과 동격인 만큼, 우승 팀에게 특별한 혜택으로 우승 스킨이 제공된다.

알란 무어 총괄은 “최종 우승 팀은 승리를 기념해 선수들이 원하는 챔피언 하나씩 스킨을 제작할 계획이다”라며 “각 선수들은 자신을 협곡에서 어떤 챔피언으로 나타낼지 미리 생각해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아이콘스는 와일드 리프트로 진행하는 첫 국제 대회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미 많은 게임들의 국제 대회를 진행했지만, 온전히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서 진행하는 대회는 와일드 리프트가 처음이다.

레오 파리아 총괄은 “와일드 리프트 생태계에서 경쟁성 있는 대회를 만드는 게 올해 가장 큰 과제였는데, 우리가 세운 계획이 실현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기쁘다”며 “여러 지역들이 모여서 경쟁하는 것을 보니 이번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에 생명을 불어넣은 게 올해 가장 큰 성과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알란 무어 총괄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장비 오작동’이었다”고 덧붙였다.

아이콘스가 마무리되면 정비를 마친 뒤 다음 시즌이 시작된다. 레오 파리아 총괄은 향후 계획으로 팀들이 계속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팬들이 시청할 수 있는 대회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결승 진출 팀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양 팀 모두 아이콘스 초대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앞두고 있는 만큼 숭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노바 e스포츠와 J팀의 결승전은 9일 진행된다. 초대 우승자라는 영광을 안는 팀은 어느 쪽이 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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