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연승 끊어낸 광동 프릭스와 각성한 담원 기아의 행보 주목

[게임플]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3주차 일정이 지난 3일 KT롤스터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대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3주차엔 공동 1위를 유지하고 있던 DRX와 T1, 최하위권에 위치한 프레딧 브리온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각자 순위를 두고 싸움을 펼쳤다.

젠지는 농심 레드포스와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면서 6승 무패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고수하는데 성공했다.

T1은 광동 프릭스라는 의외의 복병에게 패배하고, 같은 1위였던 DRX를 잡아내면서 5승 1패로 2위를 달성했다.

DRX 또한 리브 샌드박스에게 뜻밖의 패배를 당한 뒤, T1에게도 승리를 내어줘 연승에서 연패로 바뀌었다. 이로 인해 4승 2패로 3위까지 떨어졌다.

담원 기아는 KT 롤스터와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4승 2패로 DRX와 공동 3위를 기록하며 다시 연승 궤도에 올랐다.

리브샌드박스 또한 DRX와 프레딧 브리온을 잡아내 3연승을 이어가 4승 2패로 DRX, 담원 기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데 성공했다.

KT 롤스터는 담원 기아에게 패배했으나,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승점을 따내면서 2승 4패로 6위에 올랐다. 농심 레드포스의 경우 젠지와 담원 기아에게 패하면서 2승 4패로 KT롤스터와 공동 6위를 유지하고 있다.

광동 프릭스는 리그 연승을 이어오던 T1을 처음으로 꺾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젠지에게 패해 2승 4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KT롤스터, 농심 레드포스와 동일한 순위에 머무르고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프레딧 브리온을 잡아내고, KT롤스터에게 패배하면서 1승 5패로 최하위권 탈출에 성공했다. 

프레딧 브리온은 한화생명e스포츠와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승점을 내어주면서 6연패를 기록하며 10위에 머물고 있다.

4주차엔 젠지가 T1과 DRX를 상대하며 1위 수성에 나선다. DRX 또한 담원 기아와 대결도 예정된 상태다. 상위권 순위에 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각 경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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