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와 프레딧 브리온 대결도 관심 집중

[이미지 제공 - 라이엇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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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플]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3주차 일정이 29일 리브 샌드박스와 DRX의 경기로 시작된다.

3주차엔 현재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T1과 DRX가 7월 1일에 맞붙는다. 두 팀 모두 2주차까지 4승 0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를 유지하며 강함을 내세우고 있다.

보통 MSI에 출전하면 휴식이나 메타 적응 기간 등 다양한 이유로 시즌 초 다소 기복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T1은 그런 기색 없이 스프링 스플릿부터 현재까지 리그 연승을 유지하며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이에 맞서는 DRX는 스프링 스플릿에서 T1과 젠지에게 완패한 것을 제외하면 대다수의 팀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러한 행보는 서머 스플릿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바텀 의존도가 높았던 단점이 이번 서머 스플릿에선 어느 정도 보완된 모습을 보여줘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혀 전보다 강해진 느낌을 준다.

DRX가 T1의 연승을 처음으로 끊어내는 팀이 될 수 있을지 혹은 연승이 끝나는 쪽이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30일에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프레딧 브리온이 꼴등 자리를 결정짓기 위한 대결을 벌인다. 두 팀 모두 2주차까지 전패를 기록해 연패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우 서머 스플릿 경기들을 보면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게 아니라 확실하게 주도권을 가져가 1세트를 챙기거나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프레딧 브리온은 2주차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담원 기아를 비롯해 DRX, 젠지 등 현재 강팀들만 차례로 만나 시작부터 대진운이 따라주지 않는 모습이 나타났다.

프레딧 브리온 또한 대부분 경기에서 글로벌 골드 차이가 크더라도 교전에서 승리하는 등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기에 두 팀이 어떤 경기를 선사할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처럼 3주차에는 1등과 최하위, 서로 상반되는 순위에 변동이 있을 전망이다. 과연 네 팀 중 웃는 팀은 어느 쪽이 될지 30일과 7월 1일 경기가 기다려진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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