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성 패치 후속 조치 진행...소환수 체력 증가, 회복 스킬 관련 조정 실시

[게임플] 라이엇게임즈의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에 내구성 패치의 후속 조치인 12.12 패치가 게임 내 적용됐다.

아무무는 Q 스킬 ‘붕대 던지기’의 마나 소모량이 감소하고, 궁극기 ‘슬픈 미라의 저주’ 기본 피해량이 상승했다.

덕분에 라인과 정글 모두 마나 부담이 줄었으며 6레벨 이후 강해진 위력으로 전보다 적극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애니는 내구성 패치 이후 순간적으로 높은 피해를 줘 상대를 처치하는 플레이가 어려워졌다. 이를 해소하고자 Q 스킬 ‘붕괴’의 주문력 계수를 증가시켰다.

이와 함께 내구성 패치를 받지 못했던 티버의 내구력을 높이기 위해 궁극기 ‘소환: 티버의 기본 체력과 방어력, 마법 저항력을 상향 조정했다.

하이머딩거 또한 소환수 ‘일반 포탑’의 성능을 향상시키고자 체력과 피해량을 높였다. 또한 하이머딩거 자체의 위력을 높이기 위해 E 스킬 ‘전자폭풍 수류탄’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단축시켰다.

소환수 관련 패치는 아이번으로도 이어졌다. 궁극기 ‘데이지!’의 기본 체력과 방어력, 마법 저항력이 상승했다.

더불어 기본 지속 효과 ‘숲의 친구’로 정글 몬스터 처치 시 소모되는 체력과 마나 소모량이 감소시키고, E 스킬 ‘보호의 씨앗’ 보호막 흡수량을 높여 유지력이 상승했다.

요릭은 기본 지속 효과 ‘영혼의 길잡이’와 궁극기 ‘군도의 장송곡’으로 생성되는 소환수들의 기본 체력과 요릭 최대 체력 비례 계수를 높여 튼튼하게 만들었다.

출시 이후 좋은 성적을 보여주던 벨베스는 기본 공격 사거리를 늘리는 대신 기본 체력 재생과 레벨당 체력 재생 증가량을 낮췄다.

또한 기본 지속 효과 ‘연보랏빛 죽음’의 중첩 당 공격 속도가 높은 레벨에서 감소해 중후반에 급격히 강해지는 상황을 억제시켰다. 아울러 E 스킬 ‘여제의 소용돌이’의 공격 당 최소 피해량과 생명력 흡수가 떨어졌다.

기본 공격 사거리가 늘어난 만큼 궁극기 ‘끝없는 연회’로 얻는 공격 사거리가 감소했으며, 공허 산호 조각 획득 시 주변 적들에게 주는 폭발 피해량이 고정됐다.

공허 빨판상어의 경우 초반에 전령 처치 후 라인에 가하는 압박이 컸다. 적에게 가해지는 압박을 완화하고자 낮은 레벨에서 공허 빨판상어가 가지는 체력을 하향 조정했다.

블리츠크랭크는 Q 스킬 ‘로켓 손’과 궁극기 ‘정전기장’의 기본 피해량을 높여 라인전 및 한타에서 조금이나마 활약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했다.

문도 박사의 경우 내구성 패치와 고통스러운 상처의 성능 하향이 맞물려 협곡에서 활개치고 있었다. 이에 기본 지속 효과 ‘가고 싶은 데로 간다’의 체력 재생량과 궁극기 ‘최대 투여량’의 기본 체력 증가량을 낮췄다.

피오라는 기본 지속 효과 ‘치명적인 검무’의 적 최대 체력 비례 고정 피해 덕분에 내구성 패치로 체력이 높아진 적들을 상대하기 편했다. 그래서 해당 능력을 억제하고자 추가 공격력으로 오르는 피해량을 떨어뜨렸다.

잔나는 W 스킬 ‘서풍’의 기본 지속 효과로 얻는 추가 이동 속도와 적에게 가해지는 둔화율이 감소했으며, E 스킬 ‘폭풍의 눈’의 보호막 흡수량도 낮아져 적 견제와 아군 보호 능력 모두 낮아졌다.

자르반 4세는 레벨당 마나 증가량을 높여 마나 소모의 부담을 줄이면서 기본 지속 효과 ‘전장의 군가’의 현재 체력 비례 공격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점차 감소하게 해 지속 전투 능력을 상승시켰다.

이번 패치에서 변경이 기대되는 챔피언은 카타리나와 샤코다. 카타리나는 기본 지속 효과 ‘탐욕’의 단검 회수 피해량과 E 스킬 ‘순보’의 공격력 계수가 감소했다.

이와 함께 궁극기 ‘죽음의 연꽃’ 피해량의 공격 속도 계수를 높였다. 공격 속도를 상승시켜 궁극기 위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빌드를 연구할 여지를 제공했다.

샤코의 경우 성장 체력과 방어력이 낮아진 대신 일반 스킬들의 공격력과 주문력 계수 모두 증가해 중후반에 활약하기 쉬워졌다.

높은 피해량으로 라인전을 압도하던 루시안은 기본 공격력과 Q 스킬 ‘꿰뚫는 빛’의 피해량이 하향 조정됐다. 초반에 압박해서 격차를 벌리는 게 중요한 챔피언이었던 만큼 이번 패치 이후 사용될 가능성이 낮다.

세라핀은 E 스킬 ‘비트 발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고정하고, 둔화 및 기절 지속시간을 늘려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대회에서 높은 픽률을 보여주고 있는 비에고는 기본 지속 효과 ‘군주의 지배’로 얻는 체력 회복량과 궁극기 ‘심장 파괴자’의 잃은 체력 비례 피해량을 낮춰 적 처치 관여 시 급격하게 강해지는 능력을 억제했다.

미드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신지드는 W 스킬 ‘초강력 접착제’의 둔화율을 낮춰 스킬 레벨에 따라 점차 상승하게 만들었다. 궁극기 ‘광기의 물약’은 사용 시 얻는 능력치를 조정해 초반 접근 능력을 떨어뜨렸다.

소라카는 궁극기 ‘기원’ 사용 시 고통스러운 상처가 제거되던 효과를 없애고, 체력 회복량을 높였다. 유미는 기본 지속 효과 ‘퐁퐁방울’의 보호막 흡수량을 상승시킨 대신 E 스킬 ‘슈우우웅’의 체력 회복량을 감소시켰다.

추가로 W 스킬 ‘망령의 나락’ 충전 도중 E 스킬 ‘안개의 길’을 사용해도 바로 위장 상태가 되지 않게끔 변경해 일방적인 심리전을 걸지 못하게끔 했다.

12.11 패치 이후 제리는 W 스킬 ‘초강력 레이저’를 주력으로 하는 빌드가 활약했다. 이를 막고자 공격력과 주문력 계수를 낮추고 기본 피해량을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성장 체력 재생을 높여 지속 교전 능력을 높였다.

12.12 패치에서도 12.11 패치와 동일하게 내구성 패치 이후 많은 챔피언들의 조정이 진행됐다. 이번 패치에선 신규 스킨 ‘서리달 케이틀린’과 ‘서리달 일라오이’, ‘서리달 케인’, ‘재의 기사 판테온’이 상점에 추가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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