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통한 높은 지역 장악력과 아군 보조 능력 갖춰

[게임플] 님블뉴런의 대표 온라인 게임 ‘이터널 리턴’의 51번째 신규 캐릭터 ‘프리야’가 루미아 섬의 합류를 준비하고 있다.

프리야는 신비한 힘을 담아 노래와 연주를 하는 싱어송라이터다. 하트 이후 처음으로 기타를 주 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다.

기본 지속 효과 ‘자연의 응답’은 프리야가 게임 시작 시 전용 모자를 장착한다. 해당 모자는 스킬 레벨이 증가할수록 성능과 등급이 강화된다.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모자를 루트에서 빼고 고려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모자의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모자를 교체할 수 있는지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다. 변경이 불가능하다면 해당 스킬을 우선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

Q 스킬 ‘개화의 선율’은 연주를 통해 지정된 범위에 꽃을 생성한다. 꽃은 시간이 흐르면 점차 성장해 만개한다. 만개한 꽃을 스킬로 적중시키면 꽃이 폭발해 범위 안에 있는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밀쳐낸다.

여러 장소에 꽃을 심어 만개시키면 적들이 쉽사리 다가오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므로 전투가 지속되면 적들은 꽃을 피해 움직이게 돼 동선을 제한시킬 수 있다.

다만 꽃은 이미 자라고 있거나 혹은 만개된 꽃이 있는 영역 내에선 추가로 자라지 않기 때문에 스킬 사용 시 주의하는 게 좋다.

W 스킬 ‘포르타멘토’는 기본 지속 효과로 꽃 위에 있으면 이동속도 증가 효과를 얻는다. 사용 시 관통하는 음파를 발사해 경로에 있는 적들에게 피해와 둔화 효과를 부여하며, 스킬 사용 후 기본 공격을 하면 적의 발밑에 꽃을 생성한다.

만개된 꽃에 스킬을 적중할 경우 일정 범위 안의 자신과 아군 모두에게 보호막을 부여한다. Q 스킬로 적에게 피해를 줄 것인지, 혹은 아군에게 보호막을 부여할지 상황에 맞춰 스킬을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꽃 위에 있으면 이동속도가 증가하는 효과 덕분에 도주와 추격 모든 상황에서 활용하는 게 가능하다.

E 스킬 ‘프리비티의 노래’는 프리야가 3번 연주해 범위 내 적들에게 피해를 주는 스킬이다. 해당 스킬에 2번 적중되면 고정상태가 되고, 3번 적중 시 속박 상태를 부여한다.

다만 스킬 범위가 연주할 때마다 변경되므로 프리야를 계속 이동시키는 게 핵심이며 스킬 시전 중에 Q 스킬과 W 스킬도 사용할 수 있어 꽃을 심거나 만개된 꽃을 터뜨리는 등 다양한 연계를 할 수 있다.

궁극기 ‘대지의 메아리’는 사용 시 프리야가 연주를 시작해 스킬과 기본 공격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이후 프리야가 있던 위치에서 점차 원형 범위가 퍼져 나가 피해를 준 다음 바깥쪽에서 다시 안으로 돌아와 추가 피해와 춤을 추게 만든다.

범위 내에 만개한 꽃이 있을 경우 각 꽃들은 열매를 맺으며, 프리야와 아군이 이를 획득하면 체력을 회복한다. 만개된 꽃은 열매를 맺더라도 사라지지 않으므로 Q 스킬과 W 스킬로 연계하는 게 가능하다.

프리야는 스킬 구조상 기본 공격보단 스킬 공격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캐릭터이므로 스킬 증폭 세팅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성은 스킬 증폭 캐릭터들이 자주 사용하는 흡혈마나 벽력, 혹은 증폭 드론, 증폭 드론 등 다양하게 사용한 다음 선택하지 않을까 싶다.

프리야는 14일 업데이트와 함께 합류할 예정이다. 꽃과 자연이라는 스킬 콘셉트로 새로운 재미를 지닌 만큼 업데이트가 기다려진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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