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밖에서도 엘든 링의 또다른 전개를 만날 수 있을 것"

[게임플] 상반기 글로벌 최대 화제작 '엘든 링'이 판매량 1,200만을 돌파했다.

엘든 링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이하 반다이남코)와 프롬 소프트웨어가 공동 개발한 판타지 액션 RPG다. 작가 조지 R. R. 마틴이 빚어낸 장대한 세계관, 프롬 소프트웨어 미야자키 히데타카 디렉터의 특징인 하드코어 액션이 결합된 게임이다.

'다크소울'로 대표되는 고유의 액션에서 더욱 진화한 자유도, 다채로운 시추에이션을 지닌 방대한 세계와 탐색을 통해 지금까지 없었던 압도적인 플레이 체험을 제공하면서 세계 각지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14개 언어 동시 지원과 발매 직전에 진행된 네트워크 테스트 등을 통해 발매 이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반다이남코 발표에 따르면 1,200만은 전세계 패키지 버전과 다운로드 버전을 모두 합산한 판매량이다. 

프롬 소프트웨어의 야자키 히데타카 대표이사 겸 디렉터는 "정말 많은 분들이 이번 작품을 플레이해 주셔서 깜짝 놀랐으며, 제작팀을 대표해 모든 유저분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면서 "조지 R. R. 마틴 님의 신화를 베이스로 제작한 방대한 세계에서 높은 자유도와 수많은 위협으로 가득한 모험을 즐겨주신다니 정말 기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반다이남코 미야카와 야스오 대표는 "프롬 소프트웨어의 여러분, 조지 R. R. 마틴과 함께 이번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앞으로도 마음의 풍요로움을 자아내는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이며, 팬 여러분과 이어져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남겼다.

또한 엘든 링에 대해서는 "앞으로 게임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IP를 활용한 또다른 미디어 공개를 예고했다.

엘든 링은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2월 25일 출시됐으며, 출시 열흘 만에 스팀 1천만 장 판매를 넘기면서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500만 장)의 자사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대중성까지 잡으며 역대 최고 흥행을 달성한 프롬 소프트웨어의 차기 개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