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과 독자 노선으로 진행될 첫 래더 시즌
'캐릭터 밸런스, 다양한 모드 소식에 이목 집중'

[게임플]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대표 게임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래더 시즌이 다가오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차기 2.4 공개 테스트 서버를 통해 래더 기능과 상위 디아블로(우버디아)의 변경 사항과 기타 직업 및 용병 밸런스 조정 등을 예고했다.

블리자드의 설명에 따르면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래더 시스템은 다양한 모드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모드마다 고유 순위표가 존재한다.

래더 시즌 종료와 함께 래더에서 사용한 캐릭터는 비래더 캐릭터로 전환되고 다음 시즌 시작 전까지 시즌 래더 공유 보관함 탭의 아이템을 일반 모드로 이전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과거 디아블로2: 파괴의 군주 시절의 래더와는 다른 독자적인 노선을 보여줄 거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캐릭터 밸런스도 원작과 다른 부분이 많은 만큼 디아블로2: 레저렉션 첫 래더 시즌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남다르다.

간단하게 살펴보면 아마존은 다중 사격, 유도 화살, 속사 등 물리 활 스킬에 시너지가 새롭게 추가된다. 이에 물리 활 스킬도 냉기, 화염 활 기술처럼 개별 스킬 레벨 외에 피해량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야만용사는 다양한 숙련 기술의 기본 공격 보너스가 더 높게 증가했다. 또한, 투척 숙련 기술 레벨에 따라 최대 50% 확률로 무기 수량을 소모하지 않고 투척 무기로 극대화 시 수량이 회복되는 등 전투 지속력이 상승한다.

드루이드는 아마겟돈의 투사체 범위, 생성 속도가 상향되고 변신 상태에서의 최대 공격 속도 또한 더 높아졌는데, 다른 캐릭터들도 밸런스가 상향 평준화로 조정되는 만큼 각 캐릭터마다 이전과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로 예상된다.

블리자드는 "밸런스 조정 외에도 다양한 편의성 기능이 개선되고 그동안 제보됐던 버그들도 대거 수정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첫 래더 시즌은 공개 테스트 서버를 통해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보통 테스트 서버에서 이후 2~3주 정도 데이터를 수집한 후 추가 개선안이 적용된 버전으로 본 서버에 도입되는 만큼, 본 서버의 래더 시즌 시작일은 3월말에서 4월 정도로 예상된다.

과연 2021년 대흥행을 기록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래더 시즌을 통해 유저들의 갈증을 한껏 해소시켜 줄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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