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콘텐츠, 새로운 비행 시스템 등으로 무장한 뮤 오리진 차기작 '전작의 흥행세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

- 기사 요약

웹젠의 신작 '뮤 오리진3'가 오는 23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최초 언리얼 엔진4로 개발된 뮤 시리즈인 만큼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감 넘치는 연출로 뮤 IP 기존 팬들을 비롯한 다수의 게이머들에게 기대를 모았는데, 이번 작품도 뮤 오리진 시리즈의 아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게임플] 웹젠의 신작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3'가 오는 23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2015년 출시된 '뮤 오리진'은 국내 모바일 마켓에서 매출 및 인기순위 1위에 오르며 국내 모바일 MMORPG 전성시대를 열었다.

이후 2018년 출시된 '뮤 오리진2' 또한 모바일 마켓 최고 매출 2위에 등극하면서 대대적인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뮤 오리진3는 뮤 IP 최초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제작해 그래픽 품질을 크게 향상시킨 뮤 오리진의 차기작이다.

무엇보다 엔진과 함께 '뮤' IP 게임 중 처음으로 실제 비행 시스템을 도입해 뮤 시리즈의 상징 중 하나인인 '날개의 기능'이 확대된 것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존 뮤의 날개 시스템은 근거리 이동만 가능했다. 많은 유저들이 거대하고 화려한 날개를 단순 활강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에 아쉬움이 있다는 피드백이 많았는데, 뮤 오리진3에서 드디어 게임의 오픈월드 내 육지와 바다, 공중을 자유롭게 비행하면서 탐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숙적 '쿤둔'도 기대 포인트다. 길드원과 협동하며 즐기는 보스 레이드와 어비스 공성전 등 여러 콘텐츠가 전작에 비해 다양해진 만큼 기존 시리즈보다 풍성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로 기대가 된다.

뮤 오리진2에서 처음 시도했던 전 서버 대결 콘텐츠 '어비스 전장'도 한층 더 발전했다. 뮤 오리진3의 어비스 전장은 각 서버의 전용 영지와 별도의 분쟁 지역이 존재해 영지를 둘러싼 대규모 경쟁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스톤헨지' 등 세계적 유적들을 게임 내 곳곳에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외형을 원하는 대로 제작할 수 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보다 세밀해졌다.

앞서 진행된 비공개테스트에서는 빠른 캐릭터 성장 속도를 비롯해 고품질 그래픽과 '공성전', '길드 보스' 등의 길드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자유로운 시점 전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 전반적인 게임 시스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콘텐츠를 진행하면서 각종 장비와 아이템을 수집하는 '파밍' 요소는 크게 늘리는 동시에, 모바일 게임 특유의 확률형 아이템 비중은 줄여 과금에 대한 피로도를 낮춘 것이 정식 서비스 이후 유저들의 호응을 이끄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관련해서 웹젠 측은 "그동안 뮤 오리진 시리즈를 주축으로 한 뮤 IP 모바일 게임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그래픽과 게임 시스템 등이 한층 더 발전한 뮤 오리진3의 흥행 기대감도 높다"며 "뮤 오리진3가 2021년 '뮤 아크엔젤2' 이후 웹젠의 신작 공백을 메우고, 새로운 매출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