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아군 부활 기회 제공하는 능력도 지켜볼 필요 있어

[게임플] ‘리그오브레전드’의 159번째 신규 챔피언 ‘레나타’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레나타는 화학공학 장치를 활용해 아군을 강화하거나 적을 공격하는 사업가 콘셉트의 캐릭터로 서포터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기본 지속 효과 ‘영향력’은 적에게 기본 공격을 가하면 표식을 남기는 스킬이다. 표식이 없는 적에게 표식이 부여되면 적 최대 체력에 비례한 추가 피해를 준다.

아군 챔피언이 표식을 지닌 적을 공격할 경우 표식을 소모하며 최대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준다. 주로 라인전 단계에서 원거리 딜러와 함께 적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기 좋다.

Q 스킬 ‘악수’는 레나타가 의수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처음 적중한 적에게 피해와 함께 속박 효과를 주는 스킬이다. 속박 상태인 적이 있다면 스킬을 재사용해 대상을 지정한 방향으로 던질 수 있다.

던져진 방향에 적이 존재하면 해당 적에게도 동일한 피해를 부여한다. 던지는 대상이 챔피언이면 부딪힌 적을 기절시킨다.

일반 그랩 스킬들과 달리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던지는 게 가능하므로 진입한 적을 반대로 밀어내거나 후열에 있는 적을 당겨오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활약이 기대되는 스킬이다.

해당 상태에서 처치 관여 시 온전한 상태로 부활한다
해당 상태에서 처치 관여 시 온전한 상태로 부활한다

W 스킬 ‘긴급 구제’는 두 가지 능력을 지니고 있다. 첫 번째는 사용 시 아군 챔피언 하나를 강화해 공격 속도 증가 효과와 적에게 다가갈 때 이동 속도 증가 효과를 제공한다.

해당 효과는 지속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증가하며 킬 또는 어시스트에 성공하면 지속 시간이 초기화된다.

두 번째 효과는 효과를 받고 있는 아군이 적 공격으로 사망할 경우 체력을 완전히 회복한 상태로 다시 부활시킨다. 이때 시간이 흐를수록 서서히 체력이 감소하며 체력을 모두 소진하면 사망한다.

해당 상태에서 적을 처치하거나 도움을 주면 온전히 부활해 다시 전투에 임할 수 있다. 조건만 충족하면 다시 살아나는 게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새로운 변수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E 스킬 ‘충성 고객 우대’는 화학공학 미사일 두 발을 일직선으로 발사해 적중하는 적과 폭발 범위 내 적 모두에게 피해를 준다. 반대로 아군이 미사일에 적중하면 보호막을 얻을 수 있으므로 딜과 생존 두 가지 능력을 수행할 수 있는 스킬이다.

대신 마나 소모량이 높아 견제용으로 자주 사용하면 마나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기 쉽다.

궁극기 ‘적대적 인수’는 레나타가 화학 물질로 이뤄진 파도를 일직선으로 방출한다. 여기에 적중된 적들은 모두 공격 속도가 증가하는 광란 상태에 빠져 근처에 보이는 존재를 마구잡이로 공격한다.

광란 상태 시 공격 우선순위는 아군 챔피언, 몬스터, 적 챔피언이다. 즉 서로 공격하다 어느 한 쪽이 죽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대신 파도가 날아가는 속도가 느려 시전하는 모습만 볼 수 있다면 충분히 대처 가능한 스킬이기 때문에 적의 시야가 닿지 않는 곳에서 사용하거나 다른 챔피언과 연계가 요구된다.

주요 룬은 공격과 생존 모두 챙길 수 있는 ‘콩콩이, Q 스킬과 연계할 수 있는 ‘빙결 강화’, 아군 한 명을 순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수호자’ 등 사용하기 편한 쪽으로 사용하면 된다.

아이템은 다른 보조형 서포터와 동일하게 ‘슈렐리아의 군가’와 화학공학 부패기’를 기본 전제로 놓고, W 스킬과 궁합이 좋은 ‘불타는 향로’를 구매해 원거리 딜러의 공격력을 높이거나 ‘구원’으로 유지력을 높이는 등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선택한다.

레나타는 12.4 패치 기간 중에 추가될 예정이다. 활용법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추측되는 챔피언인 만큼 어떤 지표를 보여줄지 출시 이후를 기대해 본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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