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도입한 여러 신작 통해 블록체인 시장 공략 나서

[게임플] 컴투스 그룹이 핵심 게임 콘텐츠 공급자로 참여한 C2X 플랫폼의 기축 통화 ‘C2X 토큰’이 지난 3일 발행됐다.

이에 컴투스 그룹이 준비 중인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태다.

기축 통화의 가치가 끊임없이 보존되기 위해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제공되는 게 중요하다.

컴투스 그룹도 이를 알기에 마스터 파트너(MCP)로서 콘텐츠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자사 게임뿐만 아니라 여러 개발사들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어 게임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컴투스 그룹은 크게 자사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신작과 타 개발사와 퍼블리싱 계약을 진행해 선보일 예정인 신작 총 12종 이상을 준비 중이다.

먼저 컴투스 그룹이 자체적으로 준비 중인 게임은 ‘월드 오브 제노니아’,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 ‘게임빌 프로야구’, ‘골프스타: 챔피언십’, ‘낚시의 신: 크루’, ‘프로젝트 MR’ 등 총 8종이다.

여기서 주목할 게임은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 월드 오브 제노니아,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다.

월드 오브 제노니아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서비스를 이어온 ‘제노니아’ IP의 최신작으로 2020년 처음 공개됐다. 이 게임은 카툰렌더링 방식으로 완성도 높은 3D 그래픽을 담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IP인 만큼 글로벌 흥행이 기대된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컴투스의 인기 IP ‘서머너즈워’ 핵심 콘텐츠 소환수 시스템을 장르에 맞게 이식한 MMORPG 신작이다. 유저는 소환수와 함께 대륙을 탐험하고, 다양한 적들과 전투를 치르며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가 여전히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전작에 이은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이후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는 캐릭터의 클래스에 따라 전략적으로 파티를 구성하고 다양한 장비 및 스킬들을 성장시키는 게임이다. 현재 1분기 출시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해 콘텐츠 소개 및 로드맵을 공개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컴투스 그룹이 다른 개발사들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선보이는 게임은 ‘안녕엘라’, ‘크리티카 온라인’, ‘프로젝트 알케미스트’, ‘DK 모바일’, ‘거상M 징비록’, ‘사신키우기 온라인’ 등 총 6종이다.

이중 거상M 징비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게임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운영 중인 PC 게임 ‘천하제일상 거상’ IP를 활용해 제작한 모바일 신작이다.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실존 인물과 지역, 특산물을 구현해 사실성을 높였다.

교역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다양한 경제 활동이 핵심 콘텐츠인 만큼 블록체인 시스템과 잘 맞을 것으로 추측돼 정식 출시가 기다려지는 게임이다.

컴투스 그룹 관계자는 "C2X는 지속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운영을 위해 테라폼랩스, 해시드, 컴투스 그룹 등 글로벌 유수의 기업들이 핵심 파트너로 참여했다”며 "향후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들로 C2X 플랫폼 생태계를 빠르게 확대해 변화하는 글로벌 디지털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 밝혔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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