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금일(13일) 넥슨이 신작 온라인 게임 '커츠펠'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지난 2020 지스타에서 공개된 '커츠펠'은 '그랜드체이스', '엘소드' 등 액션명가로 꼽히는 코그(KOG)가 개발한 배틀 액션 게임이다.

언리얼엔진4를 사용한 셀애니메이션 풍 비주얼이 돋보이는 이 게임은 만화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미려한 그래픽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게임 방점은 3인칭 프리뷰 시점 액션배틀 PvP 모드다. 이용자 2명이 2가지 이상 직업(카르마)을 선택해 바꿔가며 다승전, 쟁탈전, 점령정 등 다양한 방식의 PvP를 즐길 수 있다.

카르마는 브레이커와 슬레이어로 구분되어 게임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바꿀 수 있어 보다 다채로운 전략성이 돋보일 전망이다.

아울러, 이용자는 온라인 매칭을 통해 임무에 참가할 수 있으며 보스러시 기반 PvE임무 수행도 가능하다.

PvE 콘텐츠에서는 커츠펠 세계관과 게임 속 영웅 NPC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데, PvE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특별한 보상도 존재하므로 이를 챙긴다면 게임에 대한 몰입도가 더욱 상승할 것이다.

이 게임은 격투 게임 장인으로 유명한 무릎, 아빠킹, 짬타수아, 케인이 출연한 지스타 2020 이벤트 매치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는 출연진들의 개성 있는 커스터마이징이 웃음을 유발했는데, 격투 액션 게임에서 얼굴, 체형, 의상 등을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앞서 언급했듯이, 커츠펠은 다양한 카르마(무기)를 이용해 콤보 연계를 만들어가는 액션 게임인 만큼 콤보 연계가 일품이다.

또한, 원거리 무기, 근접 무기를 교차해 견제와 진입 운용을 적절하게 조합하고 기회를 잡았을 때 만들어내는 멋진 스탠딩, 공중 콤보는 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상승시켰다.

당시 무릎은 "공중에서 콤보를 다루는 손맛으로 정말 재밌었다"며 "다양한 공격 방식과 버프들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격투 게임을 자주 즐기지 않은 게이머들도 라이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련해서 커츠펠 권오당 PD는 "출시 이후 많은 데이터와 피드백을 통해 게임을 완성할 계획이다"며 "빠른 속도 다대다 대전액션을 즐기고 싶다면 커츠펠이 유일한 답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