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싸움에서 적 공격 버티고 흡혈해 역전의 기회 노려

[게임플] 님블뉴런의 온라인 배틀로얄 게임 ‘이터널 리턴’의 신규 캐릭터 ‘비앙카’가 지난 24일 루미아 섬에 합류했다.

비앙카는 자신이 흡혈귀라고 믿는 중2병 콘셉트와 외모로 인해 출시 전부터 많은 이용자들이 플레이하길 원할 정도로 주목을 받아온 캐릭터다.

그래서 출시 직후 솔로 모드에서 절반 이상이 비앙카를 선택하는 모습이 자주 나타났으며, 듀오 및 스쿼드 모드에서도 모든 팀에 비앙카가 빠지지 않고 존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자신의 현재 체력의 %를 소모하다 보니 스킬을 무작정 난사하면 체력이 부족해 역전당하기 쉬워 지속적인 체력 관리가 중요한 캐릭터다.

특히 데미지 감소 효과와 체력 회복을 제공하는 W 스킬 ‘짧은 안식’이나 지속 시간 동안 스킬 흡혈을 제공하는 궁극기 ‘진조의 군림’을 사용해 버티는 것이 비앙카 운용의 핵심이다.

거기다 궁극기를 사용한 다음 W 스킬을 사용해도 정상적으로 발동되는 점을 이용해 E 스킬로 진입해 궁극기를 시전하고 W 스킬로 버텨내 추가 공격을 가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W 스킬은 정신집중 스킬이라 사용 중에 적에게 군중 제어 효과를 받을 경우, 강제로 풀리기 때문에 상황을 잘 파악하고 사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동 명령을 내리면 강제로 관에서 나오게 되므로 의도치 않게 스킬이 해제되는 일이 일어나 불편했다. 차라리 스킬 재사용 시 관에서 나오게끔 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바로 전에 출시된 요한과 동일하게 아르카나를 주 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로 스킬 피해가 중점이다 보니 ‘더 스타’ 혹은 ‘은둔자’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은둔자 사용 시 나중에 여유가 되면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와 스킬 증폭 능력치를 모두 챙길 수 있는 더 스타로 교체하는 것도 준비해두면 좋다.

방어구에선 받는 회복 효과를 높여주는 나이팅게일이나 탭루트, 모든 피해 흡혈을 제공하는 분홍신을 장착하면 비앙카의 단점인 체력 소모 패널티를 어느 정도 완화시켜줘 상위 아이템 중에서 우선순위가 가장 높다.

계속해서 비앙카를 사용해본 결과 적을 빠르게 잡아 압도하기보다 적의 공격을 버티면서 서브 탱커 역할을 수행하는 쪽이 좀 더 활약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았다.

그래서 솔로에선 제대로 활약하기 어려운 대신 듀오 및 스쿼드에서 적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캐릭터와 함께 조합을 구성하면 빛을 발했기에 제대로 사용하고 싶다면 듀오 및 스쿼드 모드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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