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체력을 소모하고, 회복하는 색다른 교전 방식 기대

[게임플]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공동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이터널 리턴’이 42번째 신규 캐릭터 ‘비앙카’가 25일 업데이트로 루미아 섬에 합류할 예정이다.

비앙카는 자신을 뱀파이어라고 생각하는 소녀로 혈액을 섭취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캐릭터로 요한과 동일하게 아르카나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기본 지속 효과 ‘흡혈귀’는 혈류 감속과 휴대용 혈액팩 두 가지 효과로 나뉜다. 혈류 감속은 비앙카가 일정 시간마다 적에게 기본 공격을 가하면 대상 최대 체력에 비례한 추가 스킬 피해를 준다. 또한 스킬 피해를 입은 적에겐 이동 속도 감소 효과를 부여한다.

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추가 피해를 준다는 점에서 체력과 방어력 아이템을 중점적으로 착용한 상대와 전투할 때 효과적인 스킬이다.

휴대용 혈액팩의 경우 비앙카가 적에게 스킬 피해를 입힐 때마다 피해량 및 체력 소모량을 혈액에 축적하며, 비전투 상태가 되면 보유한 최대 혈액을 지속적으로 소모해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어 전투 종료 시 남들보다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Q 스킬 ‘선혈의 투창’은 지정한 지점에 피로 만든 창을 던져 피해를 입힌다. 피의 창은 도착한 위치에 일정 시간 동안 원형 장판을 생성한다. 해당 장판을 밟은 대상에게 최대 체력 비례 피해를 준다.

먼 거리에서 적을 견제하면서 함정을 설치해 추가타를 노리는 것이 가능한 스킬로 원형 장판을 지나칠 수 없는 좁은 장소라면 적의 진입을 방해하는 것도 가능하다.

만약 혈류 감속 상태인 적이 피의 창에 적중되면 일정 시간 속박 상태가 되므로, 적에게서 도망가거나 역으로 추격할 때 연계하면 유용하다.

W 스킬 ‘짧은 안식’은 사용 시 비앙카가 관에 들어가 체력을 회복하는 스킬로 관 속에 있는 동안은 스킬 레벨에 비례해 받는 피해가 감소해 적의 스킬 연계를 버티는 데 사용하기 좋다.

특히 혈액을 최대 저장량 절반 이상 쌓으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되며, 이 상태에서 스킬을 사용할 경우 모든 혈액을 소모하고 체력 회복량 증가와 다른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스킬 사용 중에 E 스킬 ‘순환’과 궁극기 ‘진조의 군림’을 사용할 수 있는데, 적에게 준비 동작이 보이지 않아 대응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E 스킬 ‘순환’의 경우, 스킬 사용 시 비앙카가 혈액의 고리를 충전하고 전방으로 돌진해 피해를 주는 스킬이다.

혈액의 고리를 충전하는 동안엔 현재 체력을 추가로 소모하는 대신 돌진 거리와 피해 범위, 피해량 모두 증가한다. 1초 이상 충전한 상태에서 적에게 적중하면 대상에 비례해 체력을 회복할 수 있어 도주기로 사용하거나 진입기로 사용할 수 있다.

궁극기 ‘진조의 군림’은 시전 시 비앙카가 주문을 영창하며 바닥에 마법진을 생성해 범위 내 적들에게 피해를 주는 스킬이다.

비앙카는 마법진 위에 있을 경우 스킬 흡혈이 증가해 적에게 스킬 피해를 주면 체력을 계속 회복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때 혈류 감속에 걸린 적은 이동 속도가 추가로 감소하고 고정 상태로 만든다.

마법진의 지속 시간이 끝나면 마법진이 폭발해 범위 내 적들에게 잃은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주며, 비앙카는 적중한 적 하나당 자신의 잃은 체력에 비례해 체력을 회복한다.

스킬 흡혈이 증가하는 점과 마법진 폭발 시 적중한 적 수에 따른 체력 회복 효과 때문에 궁극기 시간 동안만큼은 비앙카를 잡아내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궁극기를 시전하는 동안 순환을 사용해서 적에게 붙는 것도 가능하므로 자신이 싸울 장소를 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템은 비앙카의 스킬이 전부 스킬 피해를 주기 때문에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와 스킬 증폭 증가 효과가 붙은 ‘더 스타’를 기본으로 두고 스킬 증폭과 체력을 중점적으로 챙길 수 있는 빌드가 좋다.

특성의 경우 자신의 체력을 소모하는 단점을 보완하면서 스킬 증폭을 높일 수 있는 흡혈마나 궁극기 사용 시 효율을 극대화하는 증폭 드론, 치유 감소 효과를 무효화하고 체력 회복량을 높이는 초재생 등이 주를 이룰 것으로 추측된다.

비앙카는 전작에서 인기를 얻었던 캐릭터로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얻어왔다. 이터널 리턴에선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다려진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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