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1월까지 토론 게시판에서 편의성 기능에 대한 여러 의견을 듣길 원한다"

기사 요약

- 넥슨의 대표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12월부터 1월까지 토론 게시판에서의 소통 주제로 '편의성 기능'을 지정했다.

개발팀은 겨울 업데이트 이후에도 부족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피드백을 남겨주길 부탁했으며, 개발팀 또한 유저들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답변할 것을 약속했다. 

[게임플] 금일(3일) 넥슨의 대표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12월~1월 진행될 토론 주제 및 배경을 발표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4월 고객 간담회 이후 유저들의 목소리를 가까이 듣고 개발자들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토론게시판을 개설했다.

해당 게시판에서는 필드 사냥 파티 플레이의 필요성, 길라잡이 개편, 스토리 개편, 보스 리워드 개편 등 다양한 주제의 토론이 이뤄졌고 유저들의 의견에 대한 개발자들의 생각을 공지로 남긴 바 있다.

이번 토론 주제는 '전반적인 편의성 차원의 개선 사항'으로 전해졌다. 4월 이후 지금까지 여러 개선안이 게임에 반영됐는데, 아직 여러 요소에서 불편함이 존재한다는 평가다.

개발팀은 "메이플스토리는 유저들의 쾌적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편의성 개선 작업을 진행해 왔지만 서비스 기간이 매우 오래된 게임인 만큼 아직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며 "콘텐츠 개발을 통해 꾸준히 새로운 재미를 드리는 것과 동시에, 여러 불편 사항으로 인해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겪고 계신 부정적 경험을 해결해 드리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개발팀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10월 7일부터 11월 1일까지 토론하길 원하는 주제 투표에서 '무공의 등록불가 문제 개선', '천장 논의', 'NPC 한벌 의상 출시 건의', '통합 프리셋', '길드명 변경권' 등이 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개발팀은 "앞으로도 많은 유저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플레이 환경을 만들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토론 기간은 보다 많은 의견을 듣고 겨울 업데이트를 감안해 2개월로 연장해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 

최근 유저들 사이에선 '프리셋 도입(장비, 유니온, 스킬 등)', '키 세팅', '파티 구인 시스템', '물약, 쿠폰 지속 시간 중첩'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건의됐다.

이번 토론을 통해 그동안 필요한 기능들을 개발팀에 전달하고 그것에 대한 답변을 확실하게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메이플스토리는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모험가 직업군 리마스터, 길라잡이 개편, 각종 보스 불편사항 개선 및 리워드 개선, 스토리라인 개편 등 다양한 요소에 변화가 이뤄지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다.

"좋은 추억을 남기면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 메이플스토리 강원기 총괄 디렉터가 꿈꾸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메이플스토리가 이번 겨울 업데이트와 토론 게시판을 통해 유저들의 신뢰를 한층 더 돈독하게 회복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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