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한국 선수 2명 출전, 유럽 및 아메리카 1위 선수들과 맞붙어

[게임플]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1(이하 SWC2021)’ 월드 파이널에 앞서 선수 대진표를 2일 공개했다.

한국 시각 기준 13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SWC2021’ 월드 파이널은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글로벌 최강자를 결정하는 무대다. 

지난 6월 선수등록에 역대 최대 규모인 5만 6천여명의 신청자가 몰렸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각 지역 예선 및 지역컵을 진행해 월드 파이널에 오를 총 8명 선수가 선발됐다.

특히 올해는 3년 만에 한국 선수 2인이 공동 출전하면서 국내 게이머들의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먼저 첫 번째 매치에선 아시아퍼시픽컵 3위로 월드 파이널에 오른 한국 선수 JACK-가 아메리카컵 1위 BIGV를 만나 승부를 겨룬다. 

아시아퍼시픽컵 2위인 한국의 SECONDBABY의 경우, 두 번째 매치에서 유럽컵 1위 PINKROID와 세계 최강자 타이틀을 두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세 번째 매치에선 아시아퍼시픽컵 1위인 DILIGENT와 아메리카컵 2위 MADREAMDY가 맞붙고, 네 번째 매치는 중국 선발전 우승자 TARS와 유럽컵 2위 ISMOO가 대결한다.

1위에게는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2,000만원)와 트로피가 주어지며, 2위에게는 2만 달러(한화 악 2,400만원), 공동 3위에게는 1만 달러(한화 약 1,200만원) 등과 함께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엠블럼이 제공된다.

한편, SWC2021 월드 파이널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며, 다양한 언어의 전문 해설과 함께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유튜브 채널 및 트위치, 네이버TV,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중계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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