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의 틈, 신규 캐릭터, 다양한 이벤트 등 10주년을 맞아 대격변을 예고한 사이퍼즈

[게임플] 네오플은 9일 인기 3D AOS 대전액션게임 '사이퍼즈'의 10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쇼케이스 '체인지'를 개최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이날 행사는 그동안 '사이퍼즈'와 함께해 온 성우들의 10주년 축하 영상 공개로 시작해 지난 10년의 스토리 총정리, 여름 업데이트 발표, 향후 서비스 방향성 안내, 이용자들이 궁금해했던 질문에 대한 답변, 10주년 대규모 이벤트 공개 등으로 이어졌다.

'사이퍼즈'는 거대일식 현상과 '인식의 문'을 통해 펼쳐지는 새로운 스토리에 기반해 기존 맵 내 '인식의 틈'이라는 신규 전장을 선보였다.
 
'인식의 틈'에는 전용 '트루퍼'와 '센티넬'이 존재하며 제한시간 내 누구나 이동할 수 있다. 이에 이용자들은 적들이 전멸했을 때 '인식의 틈'에 진입해 전투적 이점을 취하는 등 기존에 비해 더욱 빠르고 변칙적인 움직임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식의 틈'에는 괴력과 포악성을 지닌 채 등에 알 수 없는 물질을 보유한 의문의 몬스터도 등장할 계획이다.

한편, '사이퍼즈'는 '안타리우스'가 '인식의 문'을 통한 실험에서 얻은 성공작을 신규 여성 캐릭터로 공개했다. 신비한 매력을 가진 이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신규 전장 출시와 함께 '사이퍼즈'는 기존 6개월 단위였던 공성전의 공식전을 3개월 단위의 2개 세부 시즌으로 나눈다.

퍼스트 시즌 종료 후에는 일정 규모의 캐릭터 밸런스 조정, 추가 전장 개편 등 전투 시 변경을 체감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고려해 궁극적으로 정규 시즌 이후 공성전의 변별력이 명확히 드러나고자 할 계획이다.

시즌 보상도 새롭게 개편해 이제 공식전은 최초 달성 보상과 퍼스트 시즌 보상, 세컨드 시즌 보상 3가지로 구성된다.

최초 달성 보상은 시즌 중 높은 등급을 처음 달성했을 때 제공하며 퍼스트 및 세컨드 시즌의 경우 꾸준히 참여한 이용자들을 위해 종료 후에는 프로필 아이콘을 치장할 수 있는 보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 파티 제한 기준 변경, 레전드 히어로 등급 인원 축소 등을 통해 공식전의 등급 가치를 높이고 배치고사 조기 완료 등 공식전에 진입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한 변경 내역도 적용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사이퍼즈'는 10주년을 맞아 이용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풍성한 대규모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7월 15일까지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전투장비 이용권(150일)', '장비 확장 200칸(5개)', '선택형 오리진 상자(10개)', '선택형 루나래빗 블랙(1개)'을 제공한다. 

또한, 미션 이벤트를 통해 개인 미션 달성 시에는 '로딩 포스터(14개)', 신규 'SD 포스터', 그리고 10주년을 맞이해 특별 제작된 '벨져 로딩 포스터' 등을 지급하며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 미션 달성 시에는 '풀유니크팩(10개)', '풀소모품팩(10개)', '테라실크(10개)', '선택형 오리진 상자(2개)', '코스튬 도안(10개)'을 제공한다. 단체 미션을 모두 달성했을 때는 '선택형 루나래빗 블랙', '전체 스타일 어택 상자(2개)', '마스터 도안(10개)'을 추가 지급한다.

'사이퍼즈' 개발을 총괄하는 김태수 디렉터는 "1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개발진을 비롯해 캐릭터 목소리 연기를 위해 노력해준 성우 분들, 그리고 '사이퍼즈'를 아껴주고 사랑해준 이용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10년도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게임 만들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한 사이퍼즈. 새로운 게임으로 나아가겠다는 김태수 디렉터의 설명대로 신규 업데이트가 적용되면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 거로 예상되는데, 과연 사이퍼즈가 이용자들을 만족시켜 대표 액션 게임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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