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8개 서버에 이어 9개 서버 추가 오픈 실시

[게임플] 카카오게임즈가 야심차게 준비중인 모바일 기대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캐릭터 생성 서버가 오픈 당일 마감돼 추가 서버를 증설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과 동시에 공식 홈페이지 및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게임 출시 전 캐릭터 명과 서버를 먼저 선택할 수 있는 ‘오딘 사전 캐릭터명 및 서버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다.

선점 이벤트 시작 후 이용자가 몰려 기존에 오픈한 ‘오딘’과 ‘토르’를 포함한 18개 서버가 오픈 당일 모두 마감돼 출시전 흥행을 입증했다. 사전등록한 사람을 기준으로 1개의 캐릭터만 생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딘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더 많은 이용자들을 수용하고자 9개의 ‘로키’ 서버를 증설해 현재 27개의 서버가 오픈해 선점을 추가적으로 받고 있는 상황으로 이 또한 빠르게 마감될 확률이 높다.

또한 오딘은 캐릭터명을 선점하고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발생할 것을 염두에 두고 선점된 캐릭터명을 정식 오픈 후 30일까지만 유지되도록 했다.

이로 인해 만약 희귀한 캐릭터명을 선점하는데 성공했다면 정식 출시 이후 곧바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처럼 오딘이 이용자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역시 게임의 세부적인 정보와 향후 운영 계획, 정식 출시일을 공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해 기대감을 증폭시킨 것이 가장 크다.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본부 이시우 본부장은 “사전 캐릭터명 및 서버 선점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신 이용자 분들께 감사하다”며, “게임 출시 후 이용자 분들의 원활한 플레이를 위한 안정성 확보에 만반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딘은 29일 정식 출시될 예정으로 출시 하루전인 28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만큼 다른 MMORPG 신작들보다 흥행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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