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미국의 채권금리가 오름에 따라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외국인이 매도하면서 지수가 하락해 상승세를 이어가던 게임주 또한 주춤하며 약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10개, 하락 종목은 21개다.
게임주와 가장 관련이 깊은 코스닥이 -0.63%로 적은 내림세를 보여준 것과 비슷하게 게임주의 평균 등락률은 -0.21%로 사실상 보합에 가까운 정도를 보였다.
금일(4일)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에 모바일 신작 ’블루 아카이브’를 출시한 넷게임즈는 15.95%(2400원) 상승하며 종가 1만 7450원에 장을 마감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일 거래량보다 약 6배 증가한 376만 6447주를 기록했다.
썸에이지는 최근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으나 8.52%(115원) 증가해 종가 1465원에 장을 마쳤으며, 지난 1일부터 꾸준히 우상향을 보여주고 있는 조이맥스는 4.81%(160원) 증가해 3485원으로 큰 오름세를 보였다.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 콘솔 버전이 포브스 선정 ‘올해 즐겨야 할 콘솔 MMORPG TOP 10’에 들어간 펄어비스는 4.48%(1만 5000원) 올라 종가 35만 원에 장을 마치며 신고가 경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1개의 하락 종목 중 지난 3일 2020년 연간 실적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상승세를 보였던 웹젠이 -6.34%로 제일 높은 하락률을 보여주며 급락하는 의외의 결과가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이 계속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데브시스터즈(-5.29%)를 비롯해 넷마블(-5.15%), 플레이위드(-4.91%), 네오위즈(-4.20%), 카카오게임즈(-3.23%) 등 3~5%의 큰 하락폭이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블레이드 & 소울 2’의 온라인 쇼케이스 일자를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4.56%를 기록했으며, 신작 ‘버디크러시’를 출시한 컴투스 또한 -3.04%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액토즈소프트(-274%), 게임빌(-2.59%), 베스파(-1.71%), 위메이드(-1.27%), 엠게임(-0.99%), NHN(-0.14%) 등 12 종목이 0~2% 약보합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