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인 라이징윙스가 새로운 출발을 알리기 위해 9일 CI 출범식을 크래프톤타워에서 진행했다.

라이징윙스는 크래프톤의 두 자회자인 피닉스와 딜루젼스튜디오가 합쳐져 탄생한 캐주얼, 미드코어 중심의 모바일 게임 제작 스튜디오로, 현재 ‘골프킹 - 월드투어(Golf King – World Tour)’와 ‘미니골프킹(Mini Golf King)’ 등의 글로벌 서비스를 하고 있다.

두 회사의 공식 통합 일은 12월 1일이었으며, 새롭게 제작된 CI는 캐주얼 게임 제작 스튜디오로서의 정체성을 표현하면서 더 높은 곳을 향해 비상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오늘 CI출범식에 이어 임직원들과 함께 한 해를 돌이켜보고 향후의 계획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인 '비전 메이킹 데이'를 통해 국적, 연령, 성별 등의 구애 없이 누구든 쉽게 익히고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을 제작하겠다는 구성원들의 포부를 표현한 ‘The Most Widely Desired Mobile Game Provider’라는 비전도 공유했다.

김정훈 라이징윙스 대표는 이번 통합을 통해 “피닉스의 글로벌 서비스 경험 및 조직력과 딜루젼의 전략 장르에서의 전문성이 조합되어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징윙스는 2021년 상반기부터 전략, 아케이드, 아웃도어 스포츠 장르의 신작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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