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온택트로 진행한 지스타2020에 이어 오는 12월 2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아이머게이머(I'm a Gamer)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혀 게이머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9월부터 게임에서 받았던 긍정적인 영향이나 즐거웠던 점을 공유하며 게임의 선한 영향력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시작된 ‘아이머게이머 챌린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원래라면 현장 관람과 온라인 중계를 동시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콘서트현장을 생중계하며 이용자들에게 선보이는 방식으로 변경해 아쉬움을 남겼다.

콘서트를 보고 싶은 이용자들은 한국게임산업협회 유튜브과 네이버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카트라이더를 비롯해 로스트아크, 메이플스토리, 검은사막 등 총 12개의 게임 OST가 준비돼 있어 많은 이용자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오케스트라 총괄 지휘는 게임 OST 기반 공연을 전문으로 하고 아이머게이머 캠페인의 첫 주자로 출연해 게임음악-오케스트라 접목 계기 등에 대해 소개한 바 있는 플래직의 진솔 대표가 맡게 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아이머게이머 캠페인으로 자신의 게임하는 모습을 담아낸 모습을 촬영한 뒤 SNS에 공유하면 누적되는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노트북 컴퓨터 지원 사업에 전달될 예정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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