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LoL, 다크소울, 로스트아크 등 다양한 게임 내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한 참가자들

[게임플] 각종 캐릭터들을 현실 속으로 불러내는 '코스프레'는 게임 전시회의 꽃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이 쏠리는 콘텐츠다.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에서도 매번 각양각색 코스프레가 시선을 사로잡았고 행사장에서 직접 코스프레를 만나 감상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는 것도 행사의 재미 중 하나였다.

이번 지스타2020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코스프레 콘테스트가 없을 거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오프라인 행사의 만족감은 채울 수 없어도 화면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코스프레 어워즈' 무대가 마련됐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오른 만큼 참가자들의 코스프레는 게임 속 캐릭터가 현실로 뛰어나왔다고 생각될 정도로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했다.

특히, 팀 더 핸드의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SinMoon의 '리그 오브 레전드 헤카림', 카키네로의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 5기단 헌터'는 등장할 때부터 남다른 퀄리티를 자랑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감탄이 쏟아졌다. 

그만큼 누구를 과감하게 선택하기가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코스프레 시장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스파이럴캣츠를 비롯해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 가수 알렉사, 코스튬 의상 전문가 야코가 심사위원을 맡았다.

■ 지스타2020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수상자

특별상: 스스(리그 오브 레전드 사이온)

인기상: 카키네로(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 5기단 헌터), 패기(로스트아크 사샤)

3위: 흠냥(FGO 가웨인), 란하(HOS 불멸자), 퓨즈견지(오버워치 B.O.B)

2위: SinMoon(리그 오브 레전드 헤카림). 팀 더 핸드(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1위: 아빠와 아들(다크소울 무명왕, 장작의 왕 그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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