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확대로 국내외 시장 매출 증가 기대... 올해 디즈니 팝 타운 태국, 애니팡4 등 신작 출시

[게임플] 12일, 선데이토즈가 전년 4분기 해외에 출시한 디즈니 팝 타운의 실적이 반영된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1분기 매출은 284억 원, 영업이익 29억 원, 당기순이익 79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분기 대비 매출 5.9%, 영업이익 261%, 당기순이익 373%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큰 상승이 있었는데, 이는 애니팡 시리즈 등 기존 게임의 지속적인 매출에 더해 디즈니 팝 타운의 해외 시장 안착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감소로 4분기에 다소 저조했던 실적을 회복한 것이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01억 원, 영업이익 194억 원, 당기순이익 29억 원과 비교하면 각각 41%, 48.8%, 176%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고, 1년 만에 자리매김한 해외 및 광고 매출의 약진을 입증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경우 높은 수익의 광고 사업이 해외 사업 안정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감소했고, 기타 투자 수익 등에 힘입어 2015년 1분기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더불어 이번 디즈니 팝 타운에 힘입어 매출의 40%가 해외 시장이 차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해외 경쟁력을 확보한 모습을 보였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2분기부터 연말까지 디즈니 팝 타운의 태국 출시를 시작으로 애니팡4, 카툰네트워크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는 BT21 팝 스타 등 다양한 게임들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존 인기작들과 신작들을 더해 다각화된 매출과 고객층을 확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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