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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전설 IP 3연작, ‘완성도 집중’… 영화, 소설 등으로 IP 확장도 지속출시 타이밍이나 마케팅 측면보다는 완성도를 중심으로 개발 진행
정진성 기자 | 승인 2019.08.08 11:24

[게임플] 지난 2일 위메이드는 미르 3연작 통합 브랜드인 ‘미르 트릴로지’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 미르 트릴로지는 미르의전설2(이하 미르2)의 정체성을 세 가지 방면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다. 선(線), 면(面), 역(域)을 주제로 각각 미르4, 미르M, 미르W를 개발하겠다는 것이 위메이드의 설명이다.

어제(7일) 진행된 2019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장현국 대표는 “이번 신작 게임의 개발은 약 20년 간 동일한 아이덴티티로 지속되어온 미르 IP를 확장하는 효과를 가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게임적으로 보아도 ‘미르 트릴로지’라 명명된 세 작품은 모두 차별점을 지니고 있다. 미르4는 정식 넘버링 타이틀로 기존 미르 대륙의 세계관과 연대기에서 스핀오프된 작품이며, 미르M은 기존의 미르2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형태로 등장할 예정이다. 마지막 미르W는 김태곤 사단의 엔드림이 개발을 맡아 SLG로 재탄생한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작품은 미르4다. 위메이드의 김상원 상무 이사는 “신작 게임들의 개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미르4는 하반기 중 CBT 혹은 OBT를 진행한 뒤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외 미르M은 중국 시장 출시를 위해 중국 파트너사 선정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며, 미르W도 현재 엔드림에서 순조롭게 개발 중이라 덧붙였다.

이번 ‘미르 트릴로지’는 위메이드의 ‘설욕전’이기도 하다. 장 대표는 “사실 위메이드가 최근 신작 출시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이에 두 가지 교훈을 얻었다”며, “첫째는 출시 타이밍도 중요하지만 완성도가 더욱 중요하다는 점, 둘째는 마케팅에 과도한 지출을 하기보다는, 게임의 완성에 투자하는 것이 옳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위메이드는 미르4의 출시에 앞서 많은 테스트를 진행해 유저 피드백을 받을 계획이다. 게임의 완성도에 있어서도 단기적, 일시적으로 유저들을 모으기보다는 게임의 질로 ‘롱런’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그런 면에서 현재 개설된 티저 페이지의 내용은 미르 IP의 정체성을 확립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티저 페이지에는 세 가지 작품이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어떤 의미를 갖는 지에 대해 상세하고 흡입력 있게 기술되어 있다. 이후 공개될 여러 정보에 유저들이 관심을 기울이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미르 IP의 확장은 게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장 대표는 “IP 확장을 위한 소설,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을 제작하기 위한 작업도 준비 중이다”라며, “이는 미르 IP 선순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미르 IP를 활용한 웹드라마는 제작 중에 있으며, 소설도 국내 무협 소설가의 손에서 재탄생했다. 소설은 대략 9월경 관련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는 미르 세계관을 정리하는 ‘백서’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가 완료되는 대로 중국 현지의 작가와 프로듀서를 섭외, 협업을 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미르 IP의 저작권 침해 단속, 라이선스 사업으로 기반을 다졌다면, 이제 확실히 ‘미르의 해’로 만들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장 대표가 ‘2019년을 미르의 해로 만들겠다’라고 말한 것처럼, 목표를 이룰 수 있을 지가 기대된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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