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콘텐츠 뿐만이 아닌 다양한 멀티 플레이 콘텐츠가 주

[게임플] 오락실 문화가 발달하던 시절, 많은 사람들은 친구들과 함께 오락실에 달려가 게임을 즐기곤 했다. 이러한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 게임사들은 많은 오락실게임들을 모바일로 이식해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원작의 콘텐츠에만 충실할 뿐 유저들끼리 매칭을 잡아서 같이 게임을 할 수 있는 콘텐츠는 부족한 편이였다.

그러한 점에서 콘트라: 리턴즈는 원작의 콘텐츠를 살리면서 예전의 아케이드의 감성을 느끼게 하기 위해 유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PVE, PVP 콘텐츠를 담았다.

콘트라: 리턴즈의 대표 PVE 콘텐츠로는 클래식 듀오모드가 존재한다. 클래식 듀오모드는 유저와 함께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 보상을 얻어 세트 아이템을 제작하는 모드다. 듀오모드 진행 중에는 채팅 매크로를 이용해서 같이 플레이 하는 유저와 의사 소통도 가능하다. 대기실에서는 개인 채팅을 통해 유저간 캐릭터의 선택과 상황에 맞는 무기 변경으로 스테이지를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PVP 콘텐츠에도 다양한 멀티 모드가 존재한다. 주력 PVP 콘텐츠로는 영웅전과 3대 3점령전이 있다. 콘트라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골라서 사용하게 되며, 자신의 캐릭터 순번과 무기를 선택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PVP 영웅전은 처음 하는 플레이하는 유저로 하여 이색적인 느낌을 들게 한다. 영웅전은 상대방 유저와 몬스터를 처치하여 자신의 레벨을 올려, 무기 대미지를 증가시켜 상대방과 싸우는 모드다.레벨이 오를수록 공격력이 강해지며, 6레벨을 달성하게 되면 궁극기를 사용해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전략적으로 플레이 해야 하며, AOS 장르의 느낌을 받아 게임에 집중하게 된다.

3대 3 점령전은 총 6명의 유저가 한 거점을 두고 싸우는 모드다. 지형지물을 이용해 싸우기 때문에 무기의 선택과 캐릭터의 특수 능력도 중요하다. 거점을 점령하게 되면 게이지가 차오르게 되는데 100% 차오르게 되면 승리한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을 밀어내거나 못 움직이게 하는 기술을 사용해 아군을 보조하면서 싸우는 전략도 필요하다. 오버워치의 점령전처럼 추가시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게임이 끝날 때까지 집중해서 적을 물리쳐야 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콘트라: 리턴즈의 유저 간 매칭이 가능한 콘텐츠에 많은 신경을 기울인 모습이 보인다. 특히 매치 시작부터 게임이 끝날 때까지 렉 없이 안정감 있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었다.

그리고 매치를 통해 얻는 불이익을 줄여, 다른 사람들과 같이하고 싶게 만들며 게임 내 친구추가 기능을 이용해 추후에도 같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게 디자인 했다.

다만 콘트라: 리턴즈는 과금 시스템과 피로도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을 보인다. 이 부분을 감안 하더라도 다른 유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멀티플레이 콘텐츠는 확실히 매력적인 부분이다. 친구와 함께 플레이 하는 오락실 시절의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한번 플레이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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