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엔씨소프트가 오픈한 스푼즈 플래그십 스토어

[게임플]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자사의 신규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Spoonz)’를 활용한 ‘스푼즈 플래그십 스토어(이하 스토어)’를 지난 27일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열었다. ‘스푼즈’는 지난해 4월 엔씨가 공개한 캐릭터 브랜드로 비티, 신디, 디아볼, 핑, 슬라임 등 5종의 캐릭터가 가상의 섬 ‘스푼 아일랜드’에서 벌이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는 브랜드다.

이번 스토어는 단기간 운영한 레트로 콘셉트의 ‘스푼즈 마켓’(홍대)과 ‘미니 팝업스토어’(잠실), ‘팝업스토어’(신촌, 건대입구) 이후 처음으로 운영되는 정식 스토어다.

직접 찾아가본 스토어는 가로수길에 3개 층(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꾸며져 있었다. 해당 공간에서는 캐릭터 상품(문구류, 의류, 리빙소품 등), 포토존, 시그니처 디저트까지 다양한 스푼즈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다. 스토어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여러 스푼즈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던 지하 1층과 1층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스푼즈 캐릭터 상품이 전시되어있다.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제작한 스푼즈 캐릭터 카드지갑, 인형 필통 등 100여 종의 신상품을 포함해 총 200여 종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현재는 스푼즈 캐릭터 상품만이 진열되어 있으나, 오는 5월 초에는 스푼즈 광고 모델인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를 모티브로 한 상품과 함께 팬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상 2층은 카페와 베이커리로 꾸며졌다. 스푼즈 캐릭터 5종(비티, 신디, 디아볼, 핑, 슬라임)의 특징을 살린 시그니처 디저트 등 20개 이상의 메뉴를 판매한다. 귀여운 디저트, 음료와 함께 스토어 곳곳에는 스푼즈 캐릭터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적합할 것으로 보였다.

평일 낮 시간임에도 많은 이들이 찾은 스푼즈 카페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의 모습에 매력을 느껴서일까? 27일 오픈한 스토어에는 주말 사이 1만여 명의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27일 오픈 첫 날에는 스토어 운영시간 전 방문객 약 500명이 몰려 줄을 이었다고 한다.

직접 방문한 엔씨의 스토어는 유저들과 엔씨가 좀 더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으로 보였다. 게임을 벗어나 유저들에게 더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자사 브랜드도 더 확장시킬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 스푼즈실 김정하 실장은 “작년 5월 ‘아트토이컬쳐’에서 첫 선을 보인 스푼즈는 지난 1년 동안 팝업스토어 운영과 여러 브랜드 제휴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스푼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발판 삼아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엔씨는 스푼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5월 6일까지 매일 스토어에 방문한 선착순 300명에게 한정판 스푼즈 스페셜 스티커 증정하며, 4월 30일까지는 구매 금액별 사은품 선물(1만원 이상 구매 시 스푼즈 풍선, 5만원 이상 구매 시 스푼즈 수제캔디)를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참여 시 스푼즈 디저트와 음료 무료 제공 등의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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