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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2M-리니지 리마스터’로 새 역사 쓸까?리니지-리니지M으로 게임 시장에 큰 영향을 끼쳤던 엔씨소프트
정진성 기자 | 승인 2019.03.15 15:21

[게임플]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에게 올해는 ‘제 2의 전성기’를 가져다줄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있었던 디렉터스 컷과 리니지 20주년 행사, 그리고 실적 컨퍼런스콜을 거치며 예고한 ‘리니지 IP’를 통한 행보가 게임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998년 출시된 리니지는 초창기 PC방 문화를 주도했던 온라인 게임이다. 향후에는 국내 MMORPG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현재까지도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서비스가 되고 있다. 2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엔씨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고, 브랜드 가치 측면에서도 근래 출시한 게임 이상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유저들의 호불호를 떠나 온라인게임의 ‘선구자’ 역할을 게임 업계에서 톡톡히한 것이다.

이러한 리니지가 올해는 ‘새 옷’을 입을 예정이기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진행해온 리니지 리마스터의 테스트는 현재 2차까지 마친 상태며, 정식 론칭만을 앞두고 있다.

테스트로 살펴본 리니지 리마스터는 16:9 FHD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색감과 배경 역시 일신해 좀 더 산뜻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또한 배경과 환경이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기능도 더해져 전에 없던 시각적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점도 리니지 리마스터의 강점이다.

여기에 게임의 플레이를 돕는 ‘PSS(플레이 서포트 시스템)’와 ‘엠플레이어(M Player)’를 통해, PC라는 플랫폼의 ‘고정’된 한계를 극복할 계획이다.

‘PSS’는 단순히 전투를 지원 할뿐만 아니라 사냥터 이동, 귀환, 창고 관리, 소비아이템 관리 등도 지원하는 시스템이며, ‘엠플레이어’는 자신의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자신의 게임 플레이 상황을 스트리밍으로 보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20년이 지난 리니지에 새 옷을 입혀 게임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려는 엔씨다. 리니지 리마스터의 정식 론칭 일자는 정확하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올 여름에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는 리니지 리마스터의 출시에 앞서 현재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여기에 이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판도의 변화를 꾀하는 엔씨다. 엔씨는 올해 자사 신작 리니지2M을 정식으로 출시하며, 이어 블레이드앤소울2, 아이온2 등의 게임도 선보일 예정인 것.

리니지2M은 이미 개발 단계에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르면 상반기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지난 2월 12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개발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고 발표한 것이다.

엔씨의 윤재수 CFO는 “리니지2M을 포함한 차기 신작의 개발은 모두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며, “어떤 게임을 언제 출시 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한 내부 조율만이 남아있다”라고 밝혔다. 정확한 시점은 나오지 않았으나, 출시 스케쥴의 조정만 있으면 되기에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7년 출시된 리니지M은 온라인게임 시장의 리니지와 같이 큰 영향을 끼쳤던 게임이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그 이유다.

하지만 3년 차에 접어든 지금 새로운 먹거리가 엔씨에게는 필요한 상황. 여기서 리니지2M이 시장에 등장한다면 그 니즈를 충분히 채울 수 있는 것이다. 향후 출시될 신작들도 마찬가지다.

진정한 모바일 MMORPG는 리니지M뿐이라 당당히 말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다. 서비스 20주년이 지난 리니지, 그리고 차기 나올 신작들도 그러한 엔씨의 ‘MMORPG’의 노하우가 담겨있을 것이 분명하다.

과연 올해 엔씨는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까?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엔씨의 행보가 기대된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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