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2019 LCK 미디어데이 진행

[게임플] 라이엇게임즈는 오늘(11일) 서울 종로 소재의 그랑서울 3층 LoL파크(롤파크)에서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전반적인 리그 운영 계획에 대해 발표한 1부 행사에 이어 2부 행사에는 2019 LCK 스프링에 참가하는 10개 프로팀의 코치 및 대표 선수 총 20명이 참석해 질의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의응답에는 한화생명e스포츠 ‘상윤’ 권상윤, 아프리카프릭스 ‘스피릿’ 이다윤, 젠지 ‘큐베’ 이성진, KT롤스터 ‘스멥’ 송경호, SKT T1 ‘페이커’ 이상혁, 그리핀 ‘소드’ 최성원, 담원게이밍 ‘뉴클리어’ 신정현, 샌드박스게이밍 ‘조커’ 조재읍, 진에어그린윙스 ‘스티치’ 이승주, 킹존드래곤X ‘투신’ 박종익이 참석했으며, 각 팀의 감독들도 함께 자리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지난 시즌의 아픔을 딛고 좋은 모습을 보이려 노력하고 있다“며, “팀 원간의 호흡을 잘 맞춰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내겠다“라고 말했다.

아래는 오늘 진행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이번 시즌에 대한 포부를 각 한마디씩 부탁한다.

A: (스피릿) 작년 LCK팀 자체가 국제대회 성적이 좋지 않았다. 올 한해 LCK가 좋은 성적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A: (최연성 감독) 저희 팀 목표는 작년보다 나은 성적이다. 더 노력하겠다.

A: (스멥) LCK가 굉장히 치열할 것 같다. 새로운 선수들도 많이 들어왔기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한다.

A: (오창종 감독) 올해는 작년에 하지 못했던 모습을 더 채워넣고 싶다. 경험 있고 새로운 KT롤스터라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A: (큐베) LCK에서 좋은 모습을 잘 보이지 못했다. 올해는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

A: (최우범 감독) 이번 시즌은 성적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는 것이 목표다. 즐겁게 하다보면 성적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게임 스타일도 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A: (상윤) 케스파컵에서 안좋은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 패배의 아픔을 안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한다.

A: (강현종 감독) 지난 시즌보다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발목잡히지 않는 시즌이 되도록 하겠다.

A: (뉴클리어) 이번에 LCK에 올라오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비판과 응원들을 모두 약으로 생각해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A: (김목경 감독) 신입생인 만큼 배우는 자세로 시즌에 임할 예정이다. 최대한 보시는 분들이 즐겁게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A: (조커) 처음으로 LCK에 합류했는데, 시원한 경기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

A: (유의준 감독) 밑에서부터 올라온 우리 팀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며 이기는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

A: (페이커) 2019년에 새 단장을 하면서 작년의 아픔을 딛고 좋은 모습을 보이려 노력하고 있다. 팀원 간의 호흡이 부족해 케스파컵에서는 모자란 모습이었는데 LCK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A: (김정균 감독) 지난 시즌은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이번 시즌은 팬들이 만족할 수 있을만한 성적을 내고 싶다.

A: (소드) 이번 케스파컵에서 보여준 좋은 경기력만큼 LCK에서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A: (김대호 감독) 우열이나 열세 없이, LCK팀 모두가 치열하게 싸워 성장해 윈-윈하는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

A: (스티치) 신예 선수들이 이번에 팀에 많이 합류했다. 초심으로 돌아가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A: (한상용 감독) 공격적인 팀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지금 팀의 별명이 다이소인데 가격대비 효율성이 높은 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A: (투신) 새롭게 많이 맞춰야하는 팀이라 생각한다. 잘 맞춰서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

A: (강동훈 감독) 최근 모 라디오에서 저희 팀을 9위 정도의 전력이라 분석했다. 이 이야기에 동기부여가 되어 열심히 하고 있기에, 더 노력하도록 하겠다.

Q: SKT T1은 대대적인 변화를 겪으며 이슈의 중심이 됐다. 이에 부담은 없는지가 궁금하다.

A: (김정균 감독) 매 시즌 부담은 있었기에 이번에도 특별히 큰 부담은 없다. 팀워크를 잘 맞춘다면 팬 분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나로 뭉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Q: 이번 케스파컵 우승으로 사실상 최강 팀은 그리핀이라는 평가가 들리고 있다. 어떤 생각인가?

A: (김대호 감독) 케스파컵에서는 스타트 라인에서 저희 팀이 앞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합이 잘 맞고 유리한 게임을 보일 수 있었다.

Q: 디펜딩 챔피언인 KT 롤스터이다. 지난해 전력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어떤 전력 구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A: (오창종 감독) 많은 멤버의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중심을 잡아주는 선수들은 남아 있기에, 새로운 선수들과의 합을 맞춘다면 작년에 버금가는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KT롤스터가 가지고 있는 경험을 토대로 좋은 모습을 올해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Q: 탑이 아닌 미드라이너를 백업으로 영입한 이유가 궁금하다.

A: (강동훈 감독) 현재 탑, 정글 선수의 경우는 대회를 많이 뛰지 못해 기대가 낮은 편인데, 내부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그 선수들의 성장을 바랐기에 서브를 구하지 않았다. 굳이 미드 서브를 고려했다기보다는 좋은 선수라 생각해 많이 지도해보고 싶어서 영입하게 됐다.

Q: (담원게이밍, 샌드박스게이밍에게) ‘이 팀은 잡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팀이 있는지 궁금하다.

A: (김목경 감독) 이왕이면 스토리가 있는 그리핀을 이기는 것이 1차적인 목표다. SKT T1과 한번 더 붙어 보고 싶다. 

A: (유의준 감독) KT롤스터를 꼭 이기고 싶다. 그리고 함께 올라온 담원 게이밍에게 2위 설욕을 하고 싶다.

Q: (김대호 감독에게) 우세, 열세 없이 서로 윈-윈하고 싶다고 했다.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다.

A: (김대호 감독) 현재 리그오브레전드가 많이 상향평준화 됐다. 라인업도 잘 갖춰졌다. 작년에 배운 것을 우리는 많이 저장해뒀다. 싸우면서 경기력을 높이는 상향평준화에 큰 기여를 하고 싶다. 이후 국제대회 때 훨씬 더 강한 힘을 내고 싶다.

Q: (김목경 감독에게) 팀의 예상 성적이 궁금하다.

A: (김목경 감독) 작년 그리핀과 비교했을 때, 저만큼은 못할 것 같다. 순위를 정해두진 않았지만, 배운다는 입장에서 일단 플레이오프까지는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