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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스포츠적인 면을 살리면서, 안정적인 방송을 최우선으로“앞으로의 LCK 리그 운영계획과 중계 플랫폼 공개
정진성 기자 | 승인 2019.01.11 16:23

[게임플] 라이엇게임즈는 오늘(11일) 서울 종로 소재의 그랑서울 3층 LoL파크(롤파크)에서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오늘 행사에는 라이엇게임즈 박준규 한국대표, 오상헌 e스포츠사업총괄, 이민호 e스포츠방송총괄과 한국 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더불어 2019 LCK 스프링에 참가하는 10개 프로팀의 코치 및 대표 선수 총 20명도 참가했다.

개막에 앞서 미디어데이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리그가 자체적으로 방송을 제작하고 운영하는 첫 시도인만큼, 앞으로의 운영과 방송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자 이번 미디어데이를 준비했다.

1부에서는 이번 리그에 대한 운영계획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참석한 프로팀의 코치 및 대표 선수와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2019 LCK는 라이엇게임즈가 자체 운영, 제작하는 만큼 중계 방송 플랫폼도 변경됐다. 현재 기준으로 국내에서는 SBS-아프리카TV 채널 및 네이버, 아프리카TV, 페이스북 게이밍 등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페이스북(영어), 후야(중국어), OPENREC.tv(일본어), 서머너즈인(독일어), O’Gaming(프랑스어) 채널을 통해 다양한 언어로 시청이 가능하다. 추후 중계 플랫폼은 추가될 수 있다고 라이엇게임즈는 밝혔다.

이민호 방송총괄은 “지금까지 이어져온 LCK의 역사를 발전적으로 계승하면서 동시에 스포츠적인 연출을 시도할 생각”이라며, “IP를 보유한 개발사라는 특징을 살려 게임 방송, 중계현장이 통합된 종합적인 연출을 지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경기가 펼쳐지는 LCK 아레나에서는 로보틱캠과 무인카메라를 포함해 총 30대의 카메라가 운용된다. 아울러 현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최고 사양의 LED화면과 프로젝터, 그리고 서라운드 입체음향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코치 박스, 공동취재구역인 ‘믹스드존’ 등 여러 스포츠적 요소들이 새롭게 경기장 내에 적용됐다. 경기 내 상황에 맞게 경기장이 변화하는 모습도 실시간으로 관중들에게 보여질 예정이며, 중계 화면을 통해서는 각종 수치 및 데이터를 제공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철학 사무총장은 대회 운영을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라이엇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로 구성된 LCK 공동심판위원회가 발족된다. 이로써 6인의 LCK 전문 심판이 선정되며 이후 판정 또한 심판의 판정으로 일원화돼, 보다 신속한 판정 및 안정적인 경기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방송 외에 LCK 관련 방송 프로그램도 기획됐다. ‘빛돌’ 하광석, ‘매드라이프’ 홍민기, ‘캡틴잭’ 강형우와 김민아 아나운서가 참여하며, 경기에 대한 해설을 엿볼 수 있는 분석 데스크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민호 방송총괄은 “이미 4K 방송도 기술적으로 완비된 상태이기 때문에 상황만 된다면 더 좋은 품질의 방송도 가능하며, 앞으로 다양한 부가 콘텐츠도 제작할 계획이다”라며, “무엇보다 안정적인 방송이 우선 순위를 두고 집중하겠다”며 발표를 마쳤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오상헌 사업총괄, 이민호 방송촐괄, 구기향 홍보총괄, 김철학 사무총장이 참석한 질의응답 세션도 진행됐다.

아래는 진행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OGN, 스포티비게임즈는 중계 플랫폼으로 들어오지 않는 것인지 궁금하다.

A: (오상헌 사업총괄/ 이하 오) 협의를 진행했으나 다소 조율과정이 필요했기에 아직 논의 중이다. 향후에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단정 짓기는 힘들다. 함께 시작은 하지 못할 것 같다.

Q: 보안 수준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A: (구기향 홍보총괄/ 이하 구) 내부적으로 충분히 인지하고 고민하는 중이다.

Q: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심판 파견이 진행된다. 지원금 규모 측면에서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A: (오) 협회와의 공동주최를 해오며 여러 형태로 협력을 해왔다. 이번 대회는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더 지원과 도움을 받을 요소가 많았다. 하지만 비용 측면의 큰 변화는 없을 예정이다.

Q: 트위치도 방송 플랫폼에 들어가나?

A: (오) 영문의 경우는 확정이 났고, 국문에서는 최종 논의 중이다.

Q: 라이엇게임즈가 자체적 영상콘텐츠 팀을 꾸리게 됐다. 리그 외 게임쇼와 같은 사이드 콘텐츠를 제작할 의향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이민호 방송총괄/ 이하 이) 개인적으로도 니즈가 많아 준비 중에 있다. 지금은 라이브에 중점을 두고 자체팀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티비와 이런 사이드 콘텐츠에 대해 협력을 많이 할 예정이다.

Q: 지난 케스파컵 경기에서 보이스 문제가 많았다. 해결 방안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이) 외부 프로그램 필요 없는 보이스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Q: 팀 프랜차이즈에 대해서 진행되는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오) 프랜차이즈에 대해 염두를 두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최적의 타이밍을 찾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오랜 기간 같이 하겠다는 다짐이기 때문에 모델 수립에 있어 고민하고 있다.

Q: 티켓 판매 방식을 변경한 이유가 궁금하다.

A: (오) 큰 이유가 있진 않다. 인터파크와의 협의 하에 변경이 됐는데, 만약 기존 방식이 더 낫다고 평가되면 다시 변경할 수도 있다.

Q: 경기 외 스낵 콘텐츠도 번역을 통해 글로벌로 송출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이) 분석 데스크와 인터뷰는 아직 미정이지만, 타 콘텐츠의 경우 모두 번역 자막을 제공해 해외로 송출할 계획이다.

Q: 암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한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오) 암표 부분에 대해 신경 쓰고 있다. 티켓을 판매하는 사이트 측과 협의를 통해 계속 모니터링 중이다. 첫 주차도 빠르게 매진이 됐는데, 현재까지는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 방식을 바꾸더라도 암표 없이 경기를 잘 볼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

A: (구) 1인당 구매할 수 있는 표에 대한 제한이 있고, 동일 IP에서 많은 표를 구입하더라도 제한이 걸릴 예정이다. 많은 부분에서 효율적인 방책을 강구 중이다.

Q: 우리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여기에 대한 소감 부탁한다.

A: (오) 굉장히 기쁘고 설렌다. 우리은행과 같이 큰 기업에서 LCK를 후원해주어서 굉장히 감사하다. 상호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은행과 ‘스무살우리’ 브랜드에 대해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

정진성 기자  js4210@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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