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예선, 새로운 콘텐츠 더해 새로운 형태의 대회

[게임플] 2014년 이후 명맥이 끊겼다가 새롭게 부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월드 사이버 게임즈(World Cyber Games / 이하 WCG)의 개막이 연기됐다.

WCG는 지난 2013년 중국 쿤산에서 열린 대회를 마지막으로 명맥이 끊겼으나, 스마일게이트가 WCG를 인수하며 부활을 알린 대회다.

WCG 주최측은 금일(19일) WCG 개막 일정이 연기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기존 초청전 형태가 아닌, 글로벌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 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대회 형태가 변경됐기 때문이다. 당초 WCG는 오는 4월 개최 예정이었다.

WCG 측은 당초 내년 대회부터 글로벌 예선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e스포츠 팬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번 대회부터 글로벌 지역 예선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또한 단순히 예선 일정을 추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경쟁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요소를 더한다는 것이 주최측의 입장이다.

한편, 글로벌 예선 일정 및 대회 개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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