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의 새지평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경쟁작 압도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을 최고의 게임이라 할 수 있을까? 개인의 취향에 따라 최고의 게임을 각기 다르게 선정할 수는 있더라도 이러한 질문에 섣불리 '아니오'라고 대답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매년 다양한 웹진이 선정하는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 GOTY)를 집계하는 'GOTY PICKS'에 따르면 젤다의 전설은 총 117표를 받으며 2017년 최다 GOTY를 달성했다. 유난히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던 2017년 게임 시장에서 쌓은 기록이기에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이 기록한 최다 GOTY는 더욱 가치있게 느껴진다.

 

슈퍼마리오 오딧세이, 호라이즌 제로 던, 어쌔신크리드: 오리진 등 오픈월드 장르가 유독 강세를 보였던 올해 게임시장에서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은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자유도를 선보이며 흥행과 비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게 될까? 싶어서 해봤더니 되더라'는 이야기는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을 한 줄로 설명하는 가장 정확한 문구다. 특히 캐릭터의 행동과 지형지물의 상호작용이 엄청나게 다양하고, 이를 활용해 상대를 공격하거나 이동도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작품의 특징. 덕분에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은 '오픈월드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한편, 펍지 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는 총 7표의 GOTY가 집계되며 니어: 오토마타와 함께 공동 4위를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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