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이민철 기자] 웹젠이 오는 12월 신작 게임 2개를 가지고 돌아온다. 7일에는 중국에서 모바일MMORPG '기적(MU): 최강자'의 공개테스트를, 12일에는 국내에서 ‘아크로드 어웨이크’의 공개 서비스를 각각 시작한다.

두 게임 모두 원작의 지적재산권을 이용한 후속작으로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다시 한 번 흥행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적(MU): 최강자'는 PC온라인게임 ‘뮤(MU) 온라인’의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서비스는 룽투게임즈가 맡을 예정이며, 원작인 ‘뮤 시리즈’의 상징인 날개와 장비 등을 모바일 환경으로 이식해 오는 것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원작의 콘텐츠인 ‘악마의 광장’, ‘블러드캐슬’ 등을 신작에서도 재현해, 현지에서 진행된 비공개테스트에서 테스터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다.

국내 게이머들에게는 ‘아크로드’의 모바일 버전 후속작 ‘아크로드 어웨이크’를 선보인다.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을 주도하는 MMORPG 장르에서 기존의 인기경쟁작들에 도전한다.

이번 신작에서는 원작의 여러 종족 중 휴먼 종족의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원작과는 또 다른 스토리 전개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길드 간 경쟁 및 PK 콘텐츠 뿐 아니라 타 게임에서 최근 유저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배틀 로얄 시스템도 예고해 유저들은 여러 콘텐츠에 걸쳐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웹젠은 이어 HTML5 기반의 게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 모바일 게임과 다르게 다운로드나 설치 과정이 필요 없어 모바일 웹에서 아이콘 터치만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웹젠은 HTML5 게임으로 ‘뮤 오리진’의 후속작인 ‘기적: 각성’을 개발, 올해 안에 서비스 예정이며, 중국 서비스 후 한국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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