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이민철기자]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월드 파이널이 25일(현지 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씨어터에서 시작했다. SWC 월드 파이널은 이들이 한자리에서 맞붙어 세계 최강자를 결정짓는 글로벌 결승전이다.

SWC는 지난 8월부터 LA, 뉴욕, 파리, 도쿄, 상하이, 서울, 타이페이, 방콕, 홍콩 등 총 9개의 주요 도시에서 지역 온∙오프라인 본선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이번 월드 파이널에 진출할 각 지역 대표 선수 16명을 선발했다.  

대회는 총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총 상금 5만2천 달러(한화 약 6천 만원)로 우승자에게는 2만 달러, 준우승자에게는 1만 달러의 상금과 우승 트로피가 주어진다.

경기장인 MS 씨어터에는 많은 관객들이 현장 주변에 모여 장사진을 이뤘다. 각 선수들이 나라의 대표성을 가진 대회인 만큼 이번 결승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경기장에는 수천 명의 인파가 몰리며 서양 특유의 축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경기장 로비에서는 ‘서머너즈 워’ 속 콘텐츠를 형상화한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의 게임사 컴투스가 만든 '서머너즈 워'는 전세계 사용자 8,630만명이 다운로드(24일 기준)를 받아 즐기는 인기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