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SK텔레콤 T1이 막판 스퍼트로 4연승을 거두면서 서머 스플릿을 마무리지었다.

6일 넥슨 아레나에서 있었던 '리그 오브 레전드 코리아 2017 서머'의 SKT와 bbq 올리버스 간 경기에서 SKT가 2:1로 역전승에 성공하며 마지막 4경기 모두 연승으로 마무리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1세트에서 bbq가 승리를 거두며 이변이 일어나는 듯 싶었지만 2세트를 SKT가 가져가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3세트에서 bbq가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가고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가 연속으로 bbq에게 잡히면서 초반 주도권을 쥐면서 승리하는 듯 싶었다. bbq는 초반 이득을 바탕으로 포탑 철거에 집중하며 골드 격차를 벌렸고, 드래곤 사냥을 시도했다.

하지만 SKT가 반격에 나섰다. 드래곤 근처 한타 교전에서 1:3 교환에 성공한 SKT는 지속해서 소규모, 중규모 교전을 통해 킬스코어를 따라잡기 시작했고, 내셔 남작 지역에서 있었던 대치 과정에서 노련한 운영을 선보이며 포탑을 철거, 골드량을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이어진 '후니' 허승훈의 순간이동을 활용한 교전을 통해 대승을 거둔 SKT는 내셔 남작 까지 획득하며 승기를 잡았고, 넥서스를 파괴하는데 성공하며 4연승으로 서머 시즌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