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 시간으로 4일에서 5일까지 진행된 ‘블리즈컨’에서 ‘오버워치 월드컵’의 8강부터 결승전까지 진행됐는데요, 대한민국은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무실점 무패의 기록으로 당당하게 승리했습니다.

이에 많은 유저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심지어 국내 커뮤니티사이트의 한 유저는 한국 응원보다 다른 나라의 팀들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해외는 어떨까요? 이번 경기에 멘붕을 경험한 해외 유저들의 반응을 미국의 소셜 뉴스 사이트의 'Reddit'에서 한국 VS 러시아 결승전 결과의 반응은 이렇습니다.

TheEpitomE8 : 한국이 1세트도 안주고 이겨버렸어. 놀라울뿐이야
Jawoll[S] : 응. 러시아편에 수많은 0을 적어 넣어야했어.
AmpII : 미로는 내내 비현실적이었어. 혼자서 러시아 팀을 막아버리는 시간도 있었다니깐.
Kawaiiwaffledesu : 나는..... 나는 가서 좀 누워 쉬워야겠어.
pizzanoodle : 한국은 완전히 다른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 같아.
출처 - [관음증 주의] 오버워치 우승 외국 반응 - BEST - SAVEDRIP

이와 같이 Reddit에서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느 한 해외 유저는 ‘한국 유저의 정체가 뭐냐’는 질문에 ‘옴닉이야’ 라는 답을 할 정도로 한국 선수들의 플레이가 마치 기계처럼 정확하다는 평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의 반응 역시 ‘전투 게임 민족 답다’, ‘한국인도 너프해 보시지’, ‘블리즈컨은 한국민속놀이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실제 어느 한 해외 유저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이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다른 뉴스로는 하늘은 하늘색이고 물은 축축하며, 잔디는 초록색이다’라며 한국의 우승을 당연하게 여기기까지 했고, 러시아를 압도적으로 이기는 장면을 한 장의 짤로 요약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해외반응은 '오버워치' 뿐만 아니라 리그오브레전드에서도 나타났는데요, 최근 롤드컵 결승전에서 SKT T1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해외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특히, 위 자료에서 자주 언급되는 senpai는 SKT T1의 '페이커' 선수로, 시즌3 롤드컵에서는 경기 분석가로 롤드컵에 참가한 더블리프트의 드립에 의해 로봇 기믹과 senpai(센빠이, 선배)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좋은 반응 외에도, '한국 밖에 없네', '이럴거면 세계대회라 말하지 말고 한국대회라고 해라', '페이커가 최종보스다' 등 볼멘소리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또한, 어느 한 유저는 이러한 상황을 Gif(움짤)를 통해 경기 내용을 요약하는 모습까지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해외 반응들을 살펴보면, 해외에서도 한국팀의 능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오버워치 우승을 통해 해외유저들 반응도 한국인이 게임을 제대로하면 못하는게 없구나 하는 반응들이 대체적으로 많았으며, e스포츠 종목에서 스타크래프트를 시작으로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 등 다양한 게임에서 강한 한국인들의 모습이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

오늘 준비한 해외반응은 여기까지입니다. 많은 부분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울따름인데요, 다음번 콘텐츠에는 알찬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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