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에 가까운 평가 받아, 부채만 1,200만 달러.. 중국 텐센트까지 소송 휘말려

지난 달 출시해 게임 평론가는 물론 유저들에게도 ‘최악’의 평가를 기록했던 쿼터뷰 슈팅 게임 ‘고스트 버스터즈’를 개발한 제작사 파이어포지가 파산신청을 했다.

전 블리자드의 큐레이터로 알려진 팀 캠벨이 설립한 파이어포지 게임스는 약 3개의 게임을 개발 중인 신생 업체로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있다.

최근 출시된 고스트 버스터즈 게임은 동명의 영화의 세계관과 이야기를 소재로 제작된 게임이다. 그러나 어설픈 게임성과 부족한 콘텐츠, 비싼 가격 등으로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현재 파이어포지 게임스는 약 1,2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39억원의 부채를 가지고 있으며, 텐센트와 레이저 등 여러 퍼블리셔와도 금전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텐센트에게는 약 1,130만 달러의 부채를 지고 있으며, 싱가폴의 레이저와는 불법적인 개발 비용 사용이라는 문제로 인한 소송에 들어가 있다.

이로 인해 팀 캠벨은 연방파산법 챕터7에 따른 파산 보호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며, 개발 인력들의 대거 퇴사 및 인건비 문제 역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미 발표작인 프로젝트 아틀라스와 제우스 역시 개발이 불투명해졌다.

고스트 버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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