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4월 27일, 2016년 3월 회계 연도의 연결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5,044 억엔을 기록했다.

닌텐도는 이번 발표에서 자사의 차세대 콘솔 프로젝트 NX의 해외 출시를 2017년 3월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닌텐도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동물의 숲'과 '파이어 엠블렘'을 스마트폰용으로 올 가을 출시 예정이라 밝혔다. 게임 내용에 관해서는 현재까지 밝혀진 바 없다.

닌텐도는 지난 2015년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기기용 게임 앱 공동개발과 운영을 위해 DeNA와 업무 및 자본제휴를 실시한 바 있다.

DeNA의 자기 주식 15,081,000주(발행주식의 10.00%, 총액 약 220억엔)를 제삼자할당에 의해 닌텐도가 DeNA의 주식을 취득했으며, 닌텐도가 보유한 자사주 1,759,400주(발행주식의 1.24%, 총액 약 220억엔)을 제삼자할당에 의해 DeNA가 닌텐도의 주식을 취득했다.

닌텐도는 DeNA와 협업해 개발한 '미토모'를 지난 2016년 3월 31일 글로벌 출시했다. '미토모'는 닌텐도의 소셜 아바타 시스템인 '미'를 디자인해 친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아바타 게임이다.

'미토모'는 SNS를 기반으로 친구들과 함께 댓글을 달 수 있으며, 자신의 캐릭터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링크를 걸수도 있다.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동물의 숲'과 '파이어 엠블렘' 스마트폰용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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