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매출은 감소, 그나마 소프트웨어, 서비스에서 실적 올라

Xbox One

마이크로소프트(MS)의 2016년 1분기 회계연도 실적이 공개됐다. 

1분기 회계 연도는 2016년 1월부터 3월까지의 실적이며, 게임 부분은 하드웨어 매출과 소프트웨어, 서비스 부분 매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드웨어 매출은 최근의 위기를 그대로 반영한 결과로 나타났다. Xbox One과 Xbox360 매출을 합산한 하드웨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약 26% 하락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Xbox360 판매 저하 및 Xbox One 50달러 가격 인하 프로모션 등이 지목됐다. 

소프트웨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 상승했으며, Xbox Live 매출도 22% 증가했다. Xbox Live 액티브 이용자는 지난 분기보다 4% 감소했으나 전년도보다는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이기도 하다. 독점 게임들의 윈도우 스토어 출시 및 하드웨어 판매를 견인할 대작이 없었기 때문이다.

향후 전망 역시 밝지 않다. Xbox360 생산 중단부터 퀀텀 브레이크 이후 분위기를 주도할 게임이 전무하다는 점, 윈도우 스토어 정책 강화 등이 악재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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