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pg넥슨이 서비스하는 MMORPG '트리오브세이비어(이하 TOS)'의 홈페이지에 보안 관련 문제에 대한 해명의 글이 올라왔다. 최근 블로그 등 일부 매체에 떠도는 각종 핵 프로그램과 치트 사용에 대한 이야기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글에 따르면 현재 블로그와 커뮤니티 사이트에 퍼진 핵 프로그램 영상은 정식서비스 이전에 촬영된 것이며, 현재는 불가능한 상태다. 

과거 비공개 테스트(CBT) 당시 클라이언트 분해한 뒤 취약점을 악용해 제작된 영상이 지금도 가능한 것처럼 유포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TOS 측은 과거 문제가 됐던 취약점은 제거하고 보안을 강화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내용이니 오해와 착오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메모장과 같은 단순 편집기로 치트 및 조작 변경이 가능하다는 얘기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게임에 영향을 주는 데이터는 대부분 서버에 저장돼 코드가 외부에 노출돼도 게임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 즉, 해당 PC에서만 인터페이스(UI) 메뉴나 헤어스타일이 달라진 것처럼 보일 뿐 다른 유저의 PC에선 정상으로 보인다.

TOS 담당자는 "공개서비스(OBT)와 정식서비스 이후 발생한 버그와 기타 여러 사고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더 쾌적한 게임 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