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RPG '아르피엘'에 새롭게 추가된 패션샵에선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2015 겨울축제 의상을 구입할 수 있다. 수신학원의 수인 캐릭터답게 앙증맞은 모습이 매력이다. 풀세트를 착용하면 특별한 이모션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귀요미 하면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도 만만치 않다. 올 겨울 동화나라를 위협하는 눈의 여왕 등장과 함께 모자, 복장, 신발, 장갑으로 구성된 메리 산타 세트가 추가됐다. 여기에 일반 루돌프와 함께 자체 발광 샤이닝 루돌프도 등장한다.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엔 루돌프냥 모자와 의상으로 이뤄진 크리스마스 특별 소환수 의상이 공개됐다. PC방 접속시간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로 이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귀엽고 사랑스러운 루돌프가 아닐까 싶다.
마비노기영웅전의 시작 마을인 콜헨에 위치한 크리스마스 트리. 아담하지만 유저들이 던전 탐험을 통해 획득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완성됐다. 유저들의 땀과 노력이 모여 만들어진 만큼 이보다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도 없을 것 같다.
아키에이지의 누이아 대륙 마리아노플에 세워진 크리스마스 트리. 게임 속에서 이렇게 큰 트리는 처음 보는 것 같다. 높이가 10미터는 족히 넘어 보인다. 전나무로 만들어진 이 트리는 악령의 기운에 사람들이 조종당하지 않도록 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MORPG '드래곤네스트'엔 산타오크 도주로 스테이지가 열렸다. 10레벨 이상 유저가 원더풀 테마파크에서 입장 가능한 이 스테이지는 산타오크를 넘어뜨리면 각종 물약이 들어있는 선물주머니를 획득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된다. 산타 오크나 스노우 제너럴로 변신하는 신기한 물약도 얻을 수 있다.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에선 연례 이벤트인 겨울맞이 축제를 통해 특정 던전을 탐험해 우두머리 몬스터를 처치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걸맞은 겨울맞이 축제 모자를 얻을 수 있다.
MMORPG 문명온라인도 온 도시가 크리스마스 축제로 꾸며졌다. 도시 건축물이 크리스마스 축제 장식으로 뒤덮이고 시청 및 주요 건축물의 NPC가 크리스마스 복장을 하고 있다. 시청 근처로 이동하면 눈이 내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게임 로비가 겨울 분위기로 바뀌고 캐릭터 스튜디오에 크리스마스 배경이 추가되는 등 게임 내에서 크리스마스를 분위기를 미리 만끽할 수 있다.
모바일 액션 RPG HIT(히트)는 메인화면이 크리스마스 트리와 모닥불&바베큐파티가 펼쳐지고 있다. (부케가 열심히 굽고 있다) 7일 이벤트로, 매일 접속하면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한개씩 얻을 수 있다.
모바일 슈팅게임 스테리나이츠 역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살린 전용 던전이 추가됐다. 이 스테이지에는 오리지널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전용 엔딩이 준비돼 있다.
'크리스마스', '연말연시'라고 특별히 나가서 놀자는 공식은 이제는 깨자. 나가봐야 미세먼지에 비만 맞을지도 모른다. 집에서 온라인이나 모바일게임을 즐기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게임 속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것도 한편으로는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