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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됐던 군 병영TV 게임채널 차단이 해제될 전망이다. 17일 김광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방부가 오늘 오후 국방IPTV운영위원회를 열어 병영내 TV 게임채널 차단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유료 및 홈쇼핑을 제외한 모든 채널에 대해서 차단이 해제되며, 국방부는 이달 중 내부 절차를 거쳐 게임채널 차단을 해제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지난 1일 부터 병영내 TV에서 이스포츠·게임채널을 차단시켜 여론의 질타를 받아왔다. 이에 국방부는 "게임채널은 유해, 불필요 콘텐츠이고, 생활관 내에서 병사들이 게임채널을 과도하게 시청하고 있어 다른 병사들의 불만이 접수됐다.”고 차단 이유를 밝힌바 있다.
 
김광진 의원은 “이번 게임채널 차단은 군 관계자들의 게임에 대한 인식수준을 드러내는 희극적 사건”이라며, “그나마 빠른 시간에 사태가 해결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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