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에쓰-오일과 함께 진행한 모바일게임 '뮤오리진'의 제휴 이벤트가 유저들의 호응 속에 종료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휴 프로모션은 에쓰오일 매장에서 포스터에 숨겨진 글자를 찾아 응모하면 뮤오리진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업 영역은 물론 제품의 종별도 다르지만 특정 연령 및 소비 성향을 가진 고객층을 대상으로 해 좋은 결과를 냈다고 웹젠이 설명했다.

양사는 일정한 소비 능력을 갖춘 자가운전자 남성이 주요 소비층으로 보고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전국 130개 에쓰-오일 매장에서 21만회 이상의 게임쿠폰이 발행됐다.

게임 회원들은 이벤트 포스터를 촬영해 본인의 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이벤트에도 함께 참여했다. 아이디 원더법사는 "기름을 넣으면 뮤오리진의 고급 게임아이템도 받을 수 있게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렸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가 소감을 올렸다.

웹젠은 다양한 산업분야의 업체들과 공동 캠페인을 준비해 게임 회원들이 보다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