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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박지원)은 온라인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에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 2016 카트라이더 리그 버닝타임(이하 버닝타임)의 본선 진출 선수와 팀 배정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정규리그는 그 동안 선수들의 팀워크를 최대한 발휘한다는 의미에서 버닝타임이라는 부제가 붙여졌다. 개막전은 19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지며, 10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넥슨은 지난달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해 온·오프라인 예선전을 진행했고, 유베이스 알스타즈, 예일모터스&그리핀, 봉피양, 디에이 엔지니어링 등 최종 8개의 팀, 32명의 선수 배정을 마쳤다.

버닝타임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팀 팀106의 유영혁, 조성제, 이은택, 김승태가 멤버 교체 없이 알스타즈 팀으로 배정되고, 준우승을 했던 인디고 팀의 문호준, 전대웅, 강석인, 전대웅 역시 알앤더스 팀으로 컴백해 또 한번의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마지막 0.005초의 차이로 역전패하며 황제 자리를 내준 문호준이 상대선수였던 디펜딩 챔피언 유영혁을 맞아 설욕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시 2년 6개월만에 컴백한 문호준은 공백이 무색하게 승승장구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졌으나 유영혁의 막판 추격 끝에 최소 시간차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밖에도 이은택, 조성제, 김승태, 장진형, 전대웅, 강석인 등 프로게이머들이 대거 출전한다.

카트라이더 리그는 실제 8개의 프로 레이싱 팀이 참여해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들과 함께 경기를 펼치며 실제 모터 스포츠를 방불케 하는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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