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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게임즈는 신임 대표이사에 김현수 현 다다소프트 대표를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파티게임즈는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환경에 대응해 자체 콘텐츠 경쟁력을 키우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김현수 대표는 과거 커뮤니티 포털 프리챌 게임사업팀장을 시작으로 NHN 한게임 게임사업총괄, NHN 중국지사 대표이사, CJE&M넷마블 포털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다각도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한게임 재직 당시 웹보드게임 사업 매출 규모를 6배 이상 확대시켜 한게임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2011년 개발사 다다소프트를 설립, 대표이사직을 맡아 경영 노하우와 해외 서비스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김현수 대표 내정자는 오는 29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공식 일정에 앞서 파티게임즈 내부 임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실무를 익히고 사업방안을 구상하는 등 사전 업무 파악에 나선다.

김현수 대표 내정자는 “평소 애정을 갖고 지켜봐 온 파티게임즈와 손잡게 된 후 대표이사직까지 맡게 되어 기쁘면서도 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실력과 가능성을 겸비한 파티게임즈를 이끌어 세계적인 게임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형 현 대표는 최고제품책임자(CPO)를 담당해 자체 개발력 강화에 집중한다. 특히 ‘아이러브’ 시리즈를 지속 개발해 소셜게임의 성공을 재현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이대형 대표는 “과거 플랫폼 선택과 유통 등 콘텐츠 외적인 부분이 더 중요했다면 현재는 게임 자체의 콘텐츠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기”라며 “김현수 대표은 이에 필요한 실무 실력은 물론 치열한 게임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두루 갖춰 새로운 수장의 소임을 다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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