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위메이드엔테인먼트의 기대작 '소울앤스톤'의 세부 정보가 속속 공개되면서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 소울앤스톤은 내달 초 서비스 일정의 윤곽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이드의 올해 첫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으로 공개된 소울앤스톤은 지난 9월 사전 등록을 시작하며 대중에 처음 모습을 나타냈다. 이 작품은 전에 없던 독특한 방식의 사전 등록으로 공개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다.

0.png소울앤스톤의 사전 등록은 휴대폰 번호를 기입하는 간단한 과정으로 참여를 유도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출석, 초대, 방문, 인증 등 각종 퀘스트를 주고 이를 수행함에 따라 레벨이 오르며 보상도 커지는 형태로 마련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약 2개월간 사전 등록에 참여한 유저는 41만명을 넘어섰다. 간단한 방식으로 퀘스트를 수행하며 레벨을 올릴수록 획득할 수 있는 루비(게임캐시)와 골드(게임머니)도 커져 유저들이 적극적으로 사전 등록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위메이드 관계자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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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앤스톤의 이 같은 독특한 사전 등록에 참여해 최고 레벨인 280을 달성한 유저는 50만원 상당의 루비와 골드를 확보했다.

현재는 24일 새롭게 열린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기존과 같은 방식의 사전 등록으로 전환됐다. 출시 전까지 브랜드 사이트에서 소울앤스톤의 사전 등록에 참여하면 600루비(3만원 상당)를 얻는다.

브랜드 사이트에선 그 동안 꽁꽁 숨겨져 있던 소울앤스톤의 세계관과 캐릭터, 특징 등 주요 정보가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5.png이 작품은 ‘소울 스톤’이라고 불리는 영혼이 깃든 고대 조각을 두고 악의 화신인 바라크와 인간의 전쟁을 그린다. 인간들은 우연히 발견한 소울 스톤의 힘을 이용해 마법을 습득하고 문명을 발전시켰으나 이와 동시에 봉인된 어둠이 폭발해 바라크를 탄생시킨다.

소울 스톤의 힘을 안 바라크는 이를 얻고자 끊임없이 인간의 땅을 습격하고 급기야 모든 문명이 파괴 직전에 이른다. 이에 인간은 휴전을 원했지만 바라크는 막강한 군대를 앞세워 인간으로부터 소울 스톤의 원천인 룬디아와 일부 영토를 빼앗았다.

난세에 영웅이 나는 법. 무너진 문명과 패전에 따른 황폐한 분위기가 가득한 혼란의 시대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몇몇 인간이 마지막 문명이 남아있는 땅인 에테브로 향하면서 게임이 시작된다.

2.jpg소울앤스톤에서 유저는 바라크에 맞서는 캐릭터로 전사(크로닉), 암살자(바제), 마법사(루이벨라), 마검사(가스티건) 등 4종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전사는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양손무기를 사용해 근접에서 강력한 파괴력으로 상대를 압도한다. 소울앤스톤의 홍보모델인 하지원이 분한 캐릭터로 유명한 암살자는 양손에 단검을 무장해 화려한 움직임과 치명적인 공격으로 단숨에 적을 제압한다.

마법사는 광역 기술로 막강한 화력을 선보이며, 끝으로 마검사는 검과 마법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다양한 연계기과 일격필살에 능하다.

3.jpg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특징은 풍부한 성장 시스템과 다양한 게임모드, 실시간 협력플레이다. 이들 요소는 최근 모바일 RPG의 유행으로 소울앤스톤 역시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음을 확인케 한다.

이에 이 작품에서 유저는 각 영웅에 특화된 육성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방에서 몰려오는 적으로부터 성물을 사수하는 ‘성물방어전’, 요일마다 새로운 탐험 지역이 열리는 ‘요일던전’, 영웅을 위한 전장인 ‘영웅던전’, 거대한 힘에 맞는 ‘월드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4.jpg특히 월드보스는 실시간 파티를 지원해 다른 유저와의 협력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일대일 및 팀 대전 등 유저 간 전투(PvP) 콘텐츠로 경쟁심을 자극한다.

영웅과 소환수를 번갈아 직접 조작하는 태깅 시스템과 무기와 방어구, 소환수, 보석 등을 수집해 보다 강력한 캐릭터로 성장시킬 수 있는 요소 역시 이 작품이 지닌 강점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브랜드 사이트 오픈과 함께 마법사와 마검사 등 새로운 직업을 선보였다”며 “출시 전까지 소울앤스톤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기대감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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