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pg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크루세이더퀘스트'가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초창기 콘솔 명작 게임을 연상케 하는 픽셀아트 그래픽과 독특한 3매칭 방식, 여신을 구하는 탄탄한 스토리로 인기몰이 중인 크루세이더퀘스트는 해외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NHN엔터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은 지난 6월 중국 iOS 시장에 출시, 글로벌 전체 대비 일일이용자수 비중 약 30%, 매출 40%를 상회할만큼 호응을 얻고 있으며, 여러 오픈마켓이 공존하는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 진출을 통해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크루세이더퀘스트는 지난 16일부터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 중 점유율 1~2위를 차지하는 360마켓을 통해 비공개 테스트(CBT)가 진행되고 있으며, 테스트 초반 유저 잔존률이 기존 글로벌 버전을 상회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NHN엔터가 설명했다.

NHN엔터는 성공적인 iOS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이달 내 360마켓과 바이두 등 중국 메이저 안드로이드 7개 오픈마켓에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김상호 NHN엔터 퍼블리싱사업부장은 “북미와 동남아시아 등 이미 안정적인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 크루세이더퀘스트가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 공략을 위해 막바지 담금질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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